dailY/moviE2010. 6. 3. 15:45

 

 

 

 


#코코샤넬을 보다.



영화 '코코샤넬'을 봤습니다.

'기업의 천재들' 책을 읽던 중 과거 성공한 사업가의 일생을 영화로 보면 더 쉽게 이해가 될 것 같다 라는 생각으로 책 안의 인물들을 찾아봤는데, 샤넬밖엔 영화로 만들어지지 않았더군요.

아쉽게도 영화는 샤넬의 성공담 보단, 살아왔던 일생에 대한 얘기가 더 많았습니다.


영화는 고아원에서 시작되는데 고아원에서의 내용은 전체 영화 길이에 비해 짧지만, 샤넬이 겉으로 드러내지 않는 외로움을 짧은 시간안에 잘 보여줍니다. 이후 많은 남자들을 만나 사랑을 하고, 사랑을 즐기며 살아가지만 후반부에 와서도 샤넬의 고독함과 외로움은 채워지지 않는 듯 했습니다. '일하지 않는 일요일이 그녀에게는 가장 견디기 힘든 날이었다.' '나의 친구들. 사실 친구란 없어.' 라는 샤넬의 말과 주변의 말이 단 몇분 만에 영화를 보는 사람들에게 이해를 시키는 느낌이었습니다.


영화를 보며 샤넬이라는 사람은


'한 여자로서의 샤넬은 매우 외로워 보였지만',

'사업가로서의 샤넬은 성공으로 가기 위해 준비된 사람' 같았습니다.


고아원에서 자라 자신의 입장이 그토록 바라는 부유함과는 거리가 멀었지만, 자신의 매력으로 남들에게 사랑을 받을 줄 알고, 사랑에 대한 열정, 그리고 패셔니즘한 감각과 재봉술이 있었기에 지금의 샤넬이 있었다고 생각됩니다.



Posted by 생선날개
dailY/etC2010. 6. 2. 16:41





어제 오랜만에 집에(당진)에 갔습니다.

부재자투표 신청이 귀찮기도 하고, 투표도 하고 가족들도 볼 겸 겸사겸사..


하지만 단순 고향방문은 여기서 끝..

사건의 발단은 다음날 새벽 5시!

아버지께서 저를 깨우십니다.


"갈 곳이 있으니 일어나라"


엉겁결에 일어나 옷을 주섬주섬 입고 나왔는데,

역시나.. 아버지께서 애지중지 하시는 우리 '풀님, 채소님, 과일님'들께 제 한 몸 바쳐 희생하러 가는 날이었네요.


그래도 생각보다 해 뜨는 모습을 보니 기분은 좋더군요.

오늘 6월 2일. 야당의 대 승리로 역사에 남을 하루의 시작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며,

아버지의 햇빛농장의 일은 시작되었습니다.




못 본 사이에 엄청나게 확장되어있는 아버지의 햇빛농장.

취미 삼아 작게 하시던 밭이 이렇게 커지다니..





대체 저 많은 파들은 어떻게 처리하실건지 궁금하더군요.

파전 천판은 나올 분위기였습니다.

오늘 대선에서 야당이 대승하면 파전이라도 붙여 드렸으면 좋겠네요.




생각보다 커져버린 아버지만의 햇빛농장

'저정도 크기면 최고렙까지 도달하셨겠는데?' 라는 농담섞인 생각과 함께,

'왜 목장은 안차리셨지.' 라는 우스꽝 스러운 생각도 하게 되었네요.




아버지께선 저 열매들이 서리 당할 생각을 못하시겠죠?

저도 아버지와 일촌인지라, 서리해보면 재미있겠다 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전 그랬다간 현피를 당했을 것 같네요.. ㄷㄷㄷㄷ




말 그대로 햇빛목장(농장)을 재연하며, 즐겁게 아버지 일을 도와드린 것 같습니다.

예전 같았으면 짜증 내며 좀 쉬게 해달라고 할 법 했는데,

예전 서울창의캠프에서 이상균 팀장님이 하신 말씀이 생각나더군요.

"창의적인것은 경험에서부터 나온다"

햇빛농장을 아무리 해도,

실제 농장을 경험해보지 못했다면 그보다 더 창의적은 게임은 나오지 못할 것 같더군요.


오늘 왠지 즐거운 농장일이었습니다.














Quiz. 이 열매는 무엇일까요?

아시는 분께는 퀘스트 보상으로

'저의 사랑을 드리겠습니다'

(먹으면 쭈굴쭈굴해지는 열매라고 하더군요. 농담입니다 하하)






추가적인 잡담으로..

역시 아버지는 만렙이 맞으셨습니다.

아버지께서 운영하시는 카센터 뒤에 가니, 닭이 17마리나 있더군요.

병아리도 많고, 알을 품고 있는 닭도 있고, 역시 만렙. 아버지를 따라 잡으려면 멀었나봅니다.

닭이라도 훔쳐야 할까봐요





마지막으로 요새 제가 졸업전시회 작업실에서 키우고 있는 토마토.

오무토토마토에서 행사 기간중에 받고 키우고 있는 '토뭬이토할뤼'인데,


아버지의 햇빛농장에 비해서 100만분의 1밖에 안되지만, 키우는게 재미있네요.

요새 작업실 이거 키우는 재미에 옵니다.





Posted by 생선날개
dailY/etC2010. 6. 1. 14:24




김제동 어머니와 노무현의 손가락 약속



김제동이 왜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공연 노제때 사회를 봤었는지 진짜 이유가 밝혀진다. 김제동과 함께 한 2시간 30여분의 토크콘서트가 끝나고 관객들의 질문을 받는 시간이 되었다. 김제동은 무릎을 꿇었고 "거짓없는 답변으로 관객들의 질문에 솔직 답하겠다"고 했다. 한 관객이 질문을 던진다. "노무현 전 대통령 영결식날 사회를 본 이유가 있었는지..." 김제동은 잠시 천장 조명을 바라 보더니...어려운 말을 꺼내기 시작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소식을 듣고, 너무 괴로워서 매일 술을 마셨더니, 살이 8kg정도 빠졌습니다. 제가 처음 연예계 데뷔를 윤도현 러브레터에서 시작했었는데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KBS 아침마당 작가에게서 출연섭외요청이 들어 왔었죠. 그때 저는 아직은 출연할 자격이 안된다고 판단 다음에 출연하기로 했었는데, 이 사실을 어머니께 알렸더니 어머니께서 가장 좋아하시는 분이 당시 아침마당 사회를 본 이상벽씨였던터라, 왜 출연을 고사하냐며 뭐라 하시는 바람에 다시 작가에게 전화해 출연을 하기로 했습니다"

"아침마당 출연 소식이 가족에게 알려지면서 첫째 누나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나는 제동이 너 때문에 무엇을 포기 해야만 했다" 사연이 있겠다 싶은 첫째 누나에게 함께 방송에 나가자고 했는데, 그 뒤 둘째 누나,셋째 누나, 심지어 매형들까지 전화가 와서 전 가족이 KBS 아침마당 출연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아침마당 최다 출연 가족이 되었죠. 온 가족이 차 몇대를 타고 아침마당 출연을 위해 서울로 상경하던 중 잠시 휴게소에 들렀습니다."

"근데, 그 휴게소에 그분이 계셨던 겁니다. 어머니는 그냥 지나치지 못 하시고, 그분에게 다가 가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경호원들이 가로 막았고 그 모습을 본 그분께서 경호원들을 말리면서 어머니는 그분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어머니가 그분께 이런 말을 했답니다. "혹시 윤도현 아세요?" 그러자 그분께서 "아 윤도현 잘 알지요. 그분 어머니 되세요?" 그러자 어머니는 "그럼 김제동은 아세요?" 그분께서는 금방 눈치 채시고는 미안하셨는지 "미안합니다. 김제동은 누군지 모르겠네요." 그러자 다시 어머니께서 "나는 윤도현 어머니는 아니고, 윤도현과 함께 TV에 나오는 김제동 엄마 되는 사람인데, 아들 녀석 때문에 TV에 출연하기 위해 서울로 가고 있습니다." 자랑하자 그분께서 "장한 아들을 두셨네요. 축하 드립니다"

"어머니께서는 그분과 이야기를 나누신 후, 나오시다가 중간에 다시 그분 계시는 쪽으로 갔는데 역시나 경호원들이 막아섰고, 그분께서는 다시 놔두라며 어머니를 맞이 하셨습니다. 그리고는 어머니는 그분께 이런말을 하셨습니다. "우리 아들 장차 큰 인물이 될 사람이니까, 내일 아침마당에 출연하는 우리 가족 모습 볼수 있겠냐고, 만약 볼 수 있다면 나와 꼭 보겠다 손가락 약속을 하자고..." 그분께서는 어머니에게 믿음을 주기 위해, 눈과 자세를 맞춘 후 "꼭 보겠다" 약속을 하셨다고 합니다."

서울로 상경한 김제동 가족은 모텔에 방을 잡았고 어머니는 온 가족을 한방으로 불러 모으시더니 "우리나라 최고 높으신 분께서 나와 약속했다. 우리가 나오는 아침마당 보기로.. 그러니 실수 없이 잘 하도록 하자"...다음날 아침마당에 출연한 후 어머니께서는..그분이 우리프로 보셨겠지? 말하셨는데...

김제동 어머니와 손가락 약속을 했던 그분은 대한민국 16대 대통령으로 당선되었던 노무현 당선자였습니다.

홀로 자식을 키우시던 어머니를 그동안 봐오면서, 자기 어머니를 따뜻하게 맞아 주고, 약속까지 해 주고, 낮은 자세로 어머니와 눈높이 대화를 하시던 노무현 전 대통령.. 얘기하는 김제동 목소리엔 노제때 사회봤던 떨린 음성이 간간히 흘러 나오고 있었습니다. 어머니에게 깍듯이 대하던 대한민국 최고 공무원을 누가 싫어하겠나요. 김제동은 믿고 있었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어머니와 한 약속을 지켰다는 것을..

이게 김제동이 노무현 전 대통령 영결식날 노제 사회를 본 이유에 대해 답변한 내용이었습니다. 집에 와서 노무현 전 대통령 영결식날 노제 사회를 봤던 영상을 다시 봤습니다. 제가 올 한해 블로그에 올렸던 영상 중 가장 많은 네티즌들의 조회수와 추천수를 받았던 영상이기도 합니다.

68만 7천여명이 봤었고, 42.680회 추천수가 나왔었는데, 당분간 깨지기 쉽지 않는 조회수와 추천수를 기록했던게 다 이유가 있었다는걸 이제야 깨달았습니다. 본인 어머니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겨주고 떠나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를 김제동은 외면할 수 없었던 것이었겠죠.

크리스마스 이브날 김제동 토크 콘서트에는 웃음과 감동과 깨달음이 있었습니다. 아시잖아요. 김제동 입에서 나오는 말 한마디 한마디는 어록이 된다는걸... 3줄짜리 대본에만 의지하지 않고 진솔한 토크를 위해 애드립 향연까지 펼치면서 관객들에게 희망과 용기와 지혜의 축복을 아낌없이 선물했던 김제동..

연장공연까지도 모든 티켓이 매진되어서 많은 분들께 추천해주고 픈 공연인데 아쉽네요. 세상을 걱정하고, 태양뒤에 감춰진 그림자의 이면까지 생각하는 그의 철학.. 차별과 편견을 깨부수며 올바른 길을 가고자 하는 그의 소박한 소망이 내년에는 꼭 이뤄지길 바래봅니다. 김제동 파이팅!




출처 : http://wolflife.com/zeroboard/zboard.php?id=free&no=10657


Posted by 생선날개
traveL/Thailand2010. 5. 31. 22:38




어제 스노쿨링으로 죽을 같이 피곤해. 하지만 오늘 아침 코끼리 투어를 하러 가기로 했으니 일찍 일어나야지. 진규형은 태국 출발 전부터 '코끼리 투어 사절' 이란 펫말을 붙여놓아서 함께 하진 못했고, 금화누나, 현희누나와 같이 픽업차량을 타고 갔어. 가는 길은 아오낭과 비슷했는데, 도착한 곳은 생각 보다  숲이 울창하거나 복잡하지 않고, 코끼리가 이동하기 좋은 환경에 자리를 잡고 꾸며놨어.

 

처음엔 동물원에 기분처럼 코끼리를 보고 놀라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했는데, 코끼리를 타고 나니 겁을 상실했지. 처음엔 코끼리 위에 설치된 의자에 앉아있다가, 코끼리 트레킹 가이드를 믿고 머리에 직접 타고 투어를 진행했는데 스릴 만점이었어. 떨어질 하면서도 재미있는 그런 느낌! 코끼리를 타고 개울가도 지나가고, 언덕도 쉽게 올라가가는 트레킹은 재미있었지만, 조련사한테 몽둥이로 얻어맞고 귀찮은데 억지로 가는 듯한 코끼리. 왠지 불쌍했어. 코끼리 피부가 두꺼워서 아프지 않다고는 했지만 말야.


<코끼리 투어>

30 코스를 마치고 우리는 코끼리 먹이 주는 체험을 시작했어. 털이 복실 복실 코끼리 코가 손에 있는 야채, 과일을 순식간에 뺏어가는데, 솔직히 엄청나게 무섭더라.



<코끼리와 교감신호>



<어느 책의 표지 같다>


 

<코끼리 먹이주기>



.
코끼리 투어(700B - 21000원정도)

전체적으로 만족스럽다. 색다른 경험. 코끼리 머리에 타겠다고 조르길 바람

(코끼리 트레킹, 주변 산책, 먹이주기, 음료수까지 포함

-팁도 받지 않는다, 팁까지 금액에 포함되었다고 .)

 


<잊지 않고 수박주스>



<타이거 템플까지의 이동수단>


어쨌든 코끼리 트레킹 패키지를 마치고 집에 왔는데, 다녀온 사이에 제이미가 와서 진규형한테 간식거리를 주고 갔어. 어묵 같은 음식에 소스를 찍어먹는 특이한 음식이었는데 맛있었어식사를 마치고 우리는  Tiger temple 향했어. 원래 목표는 암벽등반을 하려 했지만암벽등반을 한다면 버스시간에 늦어버리는 상황이라서.. Tiger Temple 도착해보니 기대했던 호랑이들은 없고 원숭이들만 많아서  Monkey temple이라는 이미지가 강했지만, 1300계단이 되는 코스나 전경을 즐기니 기분도 상큼해지고, 마음도 가벼워지더라. (200계단이나 하겠지..했던 계단이 1300..)정말  재미있는 모습은 거기 수행하는 스님들도 1300계단을 올라가고 나면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 정말 어떤 면으론 귀여웠어.


<위에서 바라본 Tiger Temple>



<위에서 바라본 주변 모습>





<Welcome to Tiger Temple >

 

.Tiger Temple(왕복 차비 80B - 2400)

입장료도 없고, 원숭이들이 많은 사원이라 과자를 주는 재미도 쏠쏠하다. 1300계단에 도전하면서 꼭대기에 올라 끄라비타운의 환상적인 모습을 구경하는 재미 또한 강추. 하지만, 호랑이를 기대하고 가진 말길 바래요.

 

 우리가 탔던 버스는 1등석 에어컨 버스였고, 우리가 타려는 버스는 VIP버스였는데, 정말 VIP버스가 그런진 모르겠지만, 엉망이었어. 아니 최악이었어. 에어컨은 '달달달' 소리를 내면서 더운 바람만 나오고, 의자도 불편하고.. 1300계단을 오르내리지 않았다면 뻘뻘 내면서 잠도 잤을 꺼야. 그렇게 시간 자다가 못버티겠다 싶을 진짜 VIP버스를 타기 위해 중간에 잠시 휴게소에서 내렸어.


 <후..>

.. 휴게소에서의 휴식은 죽음의 버스여행을 알리는 시초였어. 휴게소에서 버스가 동안 다들 각자 저녁을 먹는 시간이 있었는데, 우리 맴버는 그다지 배가 고프지 않던 탓에 간단하게 샌드위치만 사서 먹었는데, 저녁식사를 하다 주변에 외국인들과 우연찮게 친해졌어. 이름은 Nick, David. 처음엔 인천 초등학교에서 영어 선생님을 하고 있고, 게다가 뉴질랜드 사람이어서 여러 가지 맞는 많다고 생각하고 금새 친해졌는데.. 그건 취하기 . 맥주가 한잔, 두잔 들어가고 나중에 양주와 콜라를 섞은걸 먹기 시작하더니, 옆에 앉은 것만으로도 정말 심한 짜증... 옆에서 MP3같이 듣자고 하고, 같이 춤추자고 춤추고, 노래 부르고, 괴롭히고, 먹이고..등등등.. 앞에서 사람들의 엄청난 시선을 나는 같이 앉았단 것만으로도 스포트라이트 받듯이 받고, 게다가 1300계단을 다녀온 후라서 졸려서 잤음 좋겠다.. 싶었는데, 이런 식으로 방콕까지 향하니.. 몸이 하얗게 불타버리더라.. 이런 VIP버스..라면 사양하고, 1등석 버스를 타고 말겠어! 라는 생각만 들었어..




Posted by 생선날개
traveL/Thailand2010. 5. 29. 19:04




오늘은
내가 이번 여행 크게 기대하는 '4 Island Tour' 있는 날이야. 우리 여행패밀리는 7시부터 일어나서 일찍 준비를 하고 픽업차량에 몸을 싫었어. 구리구리하던 '아오낭바다에 도착 필요한 물건들을 사고 (아침밥을 먹어서 초코바와 과자로 대충 끼니는 때웠지만..) 보트를 타고 투어를 출발했어.


<출발!>


예상은 패키지 투어를 신청한 우리 여행패밀리 4명이서 보트를 타고 투어를 하게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보트에 20 함께 투어를 하게 됐. 처음에는 별로이거니 했는데..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여러 사람이 있었기에 더욱 재미있던 투어가 완성된  같아


<끝내주는 기분>


어쨌든
시원한 바다 바람을 맞으며 보트를 타고 20 가량 가다 보니진한 파란색 아오낭 바다와는 달리, 갈수록 연하고 푸르른 에메랄드빛 바닷가가 보이기 시작했어

-
첫번째 투어

첫번째
섬이 보이자 마자 나는 주변 사람들 생각도 안하고 소리를 질렀어! '이런 ㄴㅇ리ㅏㄴㅁㅇ러 영화에서나 보던 그런 해변!배가 도착하고 '이런저런 일들' 이 해결되자마자 미친 해변으로 뛰어내렸는데, 기분은 마치 영화의 주인공이 기분. 모래는 부드러웠고, 바닷물은 TV에서나 보던 하늘색 바닷물. 그리고 바닷물 안에 수많은 물고기들을 수족관에서 보는 듯하지만 자유롭게 보는  기분을 뭐라 말해야할까... 비록 스노쿨링 장비의 상태가 좋지 않아 100% 즐길 수는 없었지만 행복해진 기분마저 망칠 없더라. 지금 생각해보면 첫번째 섬이 가장 놀기 좋은 섬이었던 같아. 만약~ 아주 만약이 되겠지만 다시 섬에 오게 되면, 가지고 갈거야. 스노쿨링 장비


<에메랄드빛 바다> 


-
두번째 투어.

두번째 투어는 섬 근처 해변에서 수영을 하는게 아니라, 근처의 조금 깊은 바닷가에서 스노쿨링을  하라고 제안 했어나는 맥주병이라 처음에는 겁도 나고 무척 당황했는데망설이다가 구명조끼를 입고 스노쿨링을 하러 들어가보니 지나 내가 수영을 못한다는 잊어버리고 말았어. 마치 '인어왕자'가 마냥 바다에서 스노쿨링을 같아! 뒤늦게 생각해도 깊은 바다에서 내가 무슨 자신감으로 스노쿨링을 했나 모르겠지만...


<지나가는 모든 곳이 천국> 

-세번째 투어

세번째로 도착한 곳은 새하얀 모래가 펼쳐진 해변이었는데, 나중에 찾아 보니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출연한 영화
'Beach'
촬영장소였어. 정말 이곳은 무엇 하나가 빠지지 않았어. 주변의 자연환경도, 산과 정글로 만들어진 코스, 그리고 모래가 너무나도 부드러웠어. 표현을 하자면 반죽처럼 구워 먹을 수도 있을 같고, 그 밀가루 반죽을 밟고 다니는 느낌의 모래슬리퍼 따위 던져버리고 부드러운 모래가 깔린 바다에서 물고기들과 함께 수영을 하는 기분.


<영화 Beach에 나온 그곳>



<신이 내린 바다 같다>




<부드러운 모랫결이 느껴지시는지?>



-네번째 투어

네번째로
도착한 곳은 그냥 주변을 'TOUR'. 그대로 투어만 하는 곳이었는데, 그냥 사진만 찍으면서 MP3 열심히 들었어. 바닷가에서 듣다 바닷물이 이어폰에 튀어서 인지 이어폰이 망가져 버렸지만.. 좋은 곳에서 음악을 듣는 기분을 전혀 포기할 수가 없었어


"보트 위에서 자연을 몸으로 느끼고 바람을 맞으며 음악을 듣는 기분"

-다섯번째 투어

다섯번째로 도착한 곳은 투어보단 잠시 쉬는 장소였어. 밥도 먹고 쇼핑도 있는 그런 이곳에서 먹은 밥은(투어 안에 포함되어있는 점심식사팍치 요리는 거의 없었어. 팍치 요리가 하나 있었는데, 원악 배가 고파서 거부스러운 느낌 없이 맛있게 먹었던 같아. 게다가 다른 음식들도 외국인의 입맛에 맞춰서 양식(?) 스타일의 점심이 나와서 배부르게 먹을 있었어.

 
필수적인건. 섬에서 화장실을 다녀오길 바래 

-여섯번째 투어

여섯 번째로 도착한 곳은 아오낭으로 돌아가는 길에 맑은 바닷가에서 스노쿨링을 하는 곳이었는데, 정말 깊었어. 깊이가 10M정도? 이번에는 두번째 투어에 체험했던 곳보다 깊고 주변에 섬 같은 곳은 전혀 없어서 두려움도 느껴졌고 심하게 망설였어. 근데 독일에서 어린 소녀 2명은 겁도 없이 구명조끼도 입지 않고 다이빙 해서 물개마냥 수영을 하더라.. 내가 민망해질 정도로..근데 먼저 들어간 사람들이 식빵으로 물고기들에게 먹이를 주고, 자연스럽게 물고기들이 주변으로 몰려드는 모습을 보고 흥분해서 입수!  식빵 주변으로 몰려드는 보석 같은 물고기들이 주변을 감싸는 기분.. 그렇게 정신 없이 덕분에(?) 나는 진규형이 다친 줄도 모르고 나만 열심히 놀았지만 말야..


<사실 여긴 좀 무서웠다....>



<간식까지 챙겨주시는 센스!>

어쨌든
투어 비용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재미있었어. 특히나 보트 앞쪽에서 영국 아저씨 두분과, 독일(?)소녀 2명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축구 얘기. 언어는 통하지 않지만, body language 서로의 축구 클럽의 얘기도 하고, 서로 맞장구도 치고..게다가 독일에서   소녀들은 왜이리도 귀여운지..하하..


<영국 할아버지 두 분은 맨유가 최고네, 블랙번이 최고네 하시며 싸우셨다. 하지만 사진 찍을때는 깜찍>


...뭐 어쨌든 최고로 재미있었어.

 

-4 Islad Tour(5 섬이었나?!)

1350B(4만원가량 - 싸게도 가능한 )
첫번째 섬이 가장 좋고, 점심도 입맛에 맞는 맛있는 음식들. 후회하지 않는 투어가 같다.

어쨌든
우리는 바다에 다시 도착해서 숙소에서 샤워만 하고 바로 진규형 상처를 보러 병원에 갔어. 친절하게도 숙소 아저씨가 병원까지 태워 주셨고, 진규형의 상처가 깊어서 상처는 남았지만, 치료를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었어.

 

<마지막으로 바라보던 아오낭>


우리는 다시 숙소에 들어와 투어에서 친해진 싱가포르에서 '제이미' 약속을 잡고 숙소 근처 야시장을 둘러보았어. 이곳은 불교(?) 단체적인 모임을 하면서 야시장을 하는 곳인지? 아닌진 모르겠는데, 다들 이상한 두건 같은 것을(이걸 뭐라고 하더라..)쓰고 모여있더라. 그래도 음식 맛은 다른 태국의 음식들과 달리 우리 입맛에 맞고, 제이미가 추천해준 음식들이 정말 맛있어서..(아니 맛없는 것도 있었지만..) 특별한 없이 맛있게 음식을 즐길 있었어. 이후에 같이 술도 먹었는데, 한국에서 먹던 하이네켄이  Big size 있어서(피쳐 양보단 약간 적은 듯한 느낌의 크기?)너무나도 신기했어.

 

-중간에 먹은 여러 과일들

잭푸르트 맛은 야채. 맛은 과일. 그다지 맛있지는..

구아바 - 말로만 듣던 구아바를 시식. 씨도 많고 맛은 시기만......

드레곤 푸르트 - 이름은 대단하지만 맛은 키위

파파야 - 입안에서 녹음. 단맛은 그냥 그런 정도.

사과 - 우리나라 사과가 맛있음. 역시 사과 최고의 재배지 한국

 

어쨌든 '제이미'에게 싱가포르에 대한 이런 저런 여행 정보도 얻고, 제이미 집에 놀러 가서 이곳 저곳 제이미의 숙소도 구경하고 쉬다가 숙소에 가서 쉬는 상태로 들어갔어..술이고 뭐고.. 스노쿨링의 여파 때문인지..너무 졸렸어.




Posted by 생선날개
traveL/Thailand2010. 5. 29. 13:24




"부시럭 부시럭"

소리에 눈을 떠보니 벌써 끄라비에 도착했어. 처음에 버스 탔을 때는 "태사랑"에서 경고가 자꾸 머릿속을 지나가서 "가방 조심해야지.."라는 생각 깊이 잠들지 못할 같았는데, 막상 들고나니 가방이고 뭐고.. 그냥 무작정 머리 위에 '쿨쿨 z z Z'  이란 말풍선만 떠다녔어.

끄라비 터미널에 도착한 시간 새벽6. 오자마자 우리는 여행정보안내소에 들어가서 끄라비에 여러 정보를 수집하고, 의견을 나누었어. 원래 계획은 끄라비에서 2 보내기로 했지만, 3 보내자 라는 결론을 내리고 숙소로 향했어.

-
끄라비 터미널 화장실
태국의 화장실들은 대부분 돈을 내고 이용해야 하는 싶어.
가격은 3B(100 가량) 손과 물만으로 뒷처리를 해야 하는 곳이니 화장지를 들고 .

-
짜오 게스트 하우스
야시장과 가깝다는 엄청나게 메리트가 있지만, 아침에 약간 시끄럽다는 단점을 같이 가지고 있다.
102 더블+싱글(3인실-), 105 싱글3(3인실-에어컨) 각각 400B

우리는
버스 안에서의 12시간 피로를 숙소에 샤워로 말끔하게 풀고 끄라비타운 시내로 향했어. 끄라비타운은 규모가 작다고 들었는데, 생각보다 돌아다니기 좋은 규모에, 볼거리도 많았어.(하지만 태국 전통 먹거리도 별로 없었고, 외불상도 공사 중이라 별다른 멋도 없어서 약간의 아쉬움이 남았지만..)



<하나밖에 없는 단체사진. 외불상 앞>



<끄라비타운 시장>


어쨌든
우리는 아침시장의 기대를 갖고 출발했어. 하지만 기대했던 이상의 장소는 아니었어. 그냥 작은 규모의 시장 같은 느낌.(우리나라와의 시장 크기 인식이 다른지는 몰라도 대규모라고 해서 가보면 실망감이 컸던 같아.)


<끄라비타운은.. 정말 더웠다..>


아침시장을
둘러보다가 날씨가 너무 더워서 진규형하고 같이 슬리퍼를 사려 여러 군데를 돌아다녀 봤는데, 나온 결과는,

"태국에 발이 사람은 슬리퍼를 사가지고 가세요"


진짜 큰 신발이 없어. 어쨌든 우리는 쇼핑해온 여러 물건들을 가지고 "아오낭"으로 향했어. 300B짜리 차를 게스트 하우스에서 불러줬는데, 굉장히 편하고, 승차감도 좋았어.


<아름다운 도시 끄라비타운>

가는 길은 우리나라 뾰족한 삼각형 모양의 산과는 다른 사각형 절벽 식의 산들과 숲들이 어울러져서 "아오 " 해변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는데, 막상 도착해보니, 에메럴드빛 해변은 온데간데 없고, 마치 '서해안 바다' 같았어.
 


<아오낭을 걷다>


정말 절망감이 앞에 파도 마냥 끝도 없이 몰려왔어. 당시에 진흙탕 바닷물을 먹어서인지 몇일간 배가 아팠던 같아. 어쨌든 수박주스와 각국 몸짱 여인들의 몸매를 구경한 것을 위로삼고(?) 썽태우를 타고 게스트 하우스로 왔어.


<아오낭 주변 풍경>


-
수박 주스
절대적으로 알아두어야 .
수박 씨는 빼주시고 소금은 넣지 마세요! (하얀 가루가 들어가면 바로 'No! salt. No! salt.')

-
아오
서양인들의 바다정말 서양인들이 엄청나게 많다.
주변경관은 좋지만 비싼 물가. 더러운 바닷물. 가면 후회만이 남을지도 모를 해변.

-
썽태우(?)
1 가격 40B(아오낭-끄라비타운)
배낭여행객에게 자연스럽게 외국인 친구를 만들 있게 해주는 매력적인 이동수단. 모르는 사람들, 목적지도 다른 사람들과 함께 타고 가는 재미. 속도도 만족스럽다.

우린
게스트 하우스에 오자마자 구질구질한 "아오 " 바닷물을 씻어내고, 끄라비타운의 야시장을 찾아 나섰어.

지도상에
나와있는 야시장은 우리가 머물고 있던 게스트 하우스와는 멀었지만,(아침시장 근처우리 숙소 앞쪽에 있던 야시장이 끄라비타운에 유일하게 있는 야시장이라고 하더라고.. 규모도 크고!


<태국 여행중에 가장 재미있었던 끄라비 야시장>


결국 생각해보면 전에 나온 지도를 크게 믿은 아닌가 모르겠어. 


우리는
그곳에서 가지각색의 태국 음식들과, 사람들과의 분위기를 느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 태국에서 정말 재미있게 놀았던 하나였던... 


-
끄라비타운 야시장
여행 중에 최고의 기억으로 남을 듯한 장소.
먹거리들이 넘쳐나고, 외국인들의 입맛에도 맞는다.
가격도 저렴한 편이고, 분위기도 즐거웠다.


<끄라비 야시장 따봉> 


끄라비 야시장 추천메뉴
-돼지고기(?)구이
 : 태국에서 먹은 음식 중에 가장 맛있었다

-소시지 구이
 : 단맛 소세지가 아닌 약간 느끼한 맛의 소세지

- 구이
 : 밥을 동그랑땡처럼 만들어서 달콤한 소스에 묻혀 구워냄.

-계란빵
 : 그대로 정말 계란빵. 소금 넣지 않은 미니 계란후라이

-차이니스 도넛
 : 그냥 튀긴 . 중국식 도넛이래서 먹어봤더니 . 최고의 느끼함을 자랑한다. 설탕이라도 줬으면..

 

Posted by 생선날개
traveL/Thailand2010. 5. 28. 17:50




현희누나 핸드폰 벨소리 'Tell me'  3번에 잠이 깼어. 어제 술먹고 늦잠 자서 그런지, 'Tell me' 풀 버전을 3번이나 들어도 아무도 일어난사람이 없어. 마치 일부로 시체놀이 하는 사람들처럼...7시에 잠에서 일어났는데, 창문을 열어보니 어두웠어. '벌써부터 우기가 시작되었나? 비가 올까?' 라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까 원래 태국 아침의 하늘색이 마치 오는 어두운 색과 같았어.

"정말 다행이야. 아직 건기라서.." 

우린 기다리던 방콕에서의 아침을 맞이했어. 어두웠던 구름색도 시간이 지나니 햇빛도 내려 쬐고, 날씨도 굉장히 더웠어. 어제만해도 추워서 목도리 둘둘 걸치고서 떨었었는데, 오늘은 더워서 훌렁훌렁 벗고 다닐 지경이라니.. 그래도 우리나라 여름과는 달리 덥기만 하고 습하진 않아서 기분은 좋아. 


"우리나라 여름도 이렇게 습하지 않은 여름이었으면.." 



아침을 먹기 위해 우리는 'Koko walk' 식당가로 향했어. 해가 위에서 정수리를 쏴대고 있는데, 당연히 오픈 했겠지 하는 생각에 갔는데, 많은 매장 중에 2군데만 문을 열었어. 



-3가지맛도시락
.소세지 - 단맛이 강함. 뭐랄까 약간 느끼하게 단맛?
.치킨 커리 - 낚인 기분. 기내식에서 먹은 바로 .
.야+고기 Mix..이상한 반찬 못할 . 수정과 고기?

살짝 채우고 'Siam Center'

'Siam Center' 뭐랄까, 그냥 우리나라의 약간 고급스러운 백화점 같은 분위기였어. 단지 우리나라 백화점보다 사람이 많고, 이벤트는 많은 그런 분위기? 근데 약간 충격적인건 Levis 바지가 대부분 5만원 정도였고, 시계는 이벤트기간이라서 비싼 메이커도 7만원이면 있었다는 점이 정말 충격적이었지.
 (와코루라는 여자속옷매장도 있었는데, 듣기로는 우리나라에서 10만원대 하는 속옷들도 3만원이면 있었어)
우리나라에서 대체 Levis 세금을 얼마나 붙여 먹는다는 건지 심각하게 느낄 있었어. 어쨌든 다른 Adidas Nike 같은 스포츠매장은 별다른 가격차이는 느끼지 못했고, 단지 다양한 디자인이 눈에 들어왔어 


"우리나라 사람들과 여기 사람들의 보는 디자인 스타일도 다르니까나오는 것도 우리나라 디자인과 다르다는 모습."
 

 어쨌든 우리는 'Siam Center'에서 볼거리를 즐기고 'Siam Square' 갔어. 가이드북에는 'Siam Square'에서 대학생들의 디자인이 돋보이는 물건들을 많이 살수 있다 어쩐다 써놔서 가봤더니, 내가 생각하던 학생들이 길거리에 매장을 여는 그런 식은 아니었어. 굉장히 실망감이... 어쨌든 위로로 '코코넛 주스' 즐기고자 사먹었는데, 얼음물에 들어있던 느낌과는 달리 미적지근하고 달지도 않고.. 20B 아깝다고 느껴진 주스 중에 하나였어.

 

"다신 코코넛 주스를 사먹지 않겠다" 


-코코넛주스
시원할 수가 없는 두꺼운 껍질. 달지도 않고 없음.

-Siam Center(즐길 거리, 각종 이벤트 ex- 가수지망생 event
-Siam Paragon(메이커 제품 판매. 배낭여행객에겐 거리감)
-MBK(동대문시장분위기, 배낭여행객에게 친근하지만, 이미테이션이 많다.)
-Siam Square(그냥 길거리..먹자골목분위기는 좋았음) 


그렇게
'Siam Square' 거리를 활보하고 다니다가 MBK(마분콩)매장으로 들어갔어. 가이드북에 나온 것처럼 개의 노점과 가격으로 경쟁하는 Shop들이 많았어. 하지만, 가이드북대로 이미테이션들이 매장을 채우고 있다는 느낌을 심하게 받았어. 물론 개의 매장 중에 고르면 좋은 물건들도 고를 수는 있겠지만, 그만한 시간을 들여서까지 쇼핑하고 싶진 않았어. 그러다 태사랑 지도를 보며 P. Pleon 들어갔어.

1시간에 180B(5400) 마사지를 받을 있었는데, 솔직히 시원한 느낌은 몰라. 하지만 시간 동안 태국 사람들하고 대화하면서 웃을 있는 1시간이 180B이었다면 그것으로도 만족할 있다고 생각할 정도로 좋은 시간이었던 같아. 

" 나라의 언어를 능숙하진 못하더라도 자꾸 자꾸 말하다 보면 친숙하게 다가갈 있어." 

정말 여기서 다양한 태국인들의 모습을 같아. 여유롭기도 하면서, 해맑은 웃음을 잃지도 않고, 웃음이 가식적이지도 않아. 정말 진솔한 모습을 보인 분들..

-P.Pleon Massage Shop
태사랑에도 나왔을 정도로 유명한 마사지 샵. 마사지 같은 경우 시원하기도 했지만, 편하게 대화할 있는 그런 분위기가 A+ 


어찌되었던
우리는 계획했던 일정대로 남부터미널로 가기 위해"A one inn" 가서 맡긴 짐을 들고 버스를 타러 "Siam Center"앞으로 향했어. 

79 버스를 타고 가면 1 - 18B(600원정도) 남부터미널까지 직행으로 있다고 해서, 버스를 타려고 했는데, 도착하자마자 수십 명의 사람들이 일제히 버스를 타는 모습을 보고 30분을 기다렸던 버스를 보내고 그냥 "Siam Paragon" 앞에 택시 정류장에서 택시를 탔어. 하지만 잘했다고 생각해. 우리는 당시 너무 피곤하기도 했고, 편안하게 있었으니까.(Siam - 남부터미널 까지 택시비용 110B(3300)) 

남부터미널은 깔끔하고 굉장히 컸어. 인상적인 것은 우리나라 강남센트럴시티처럼, 지역마다 창구가 따로 있어서, 기다리는 사람 없이 금방 표를 구입할 있고, 지정석제도로 버스 시스템이 잘 되어있었다는 것.

이후
우리는 없이 KFC에서 체력보충을 든든하게 하고, 640B(19500) 12시간이나 걸리는 끄라비행 버스를 탔어.

1등석 에어컨 버스. 우리는 나름 불편하다고 생각했지만, 나중에 느낀 바로는 굉장히 좋은 버스였어!

티비도 나오고, ,과자,,담요,휴게실 식권 등등 서비스도 좋고, 화장실도 있고.. 부족한 없던 버스야. 한번쯤 이용해 볼만한 버스인 싶어.

-KFC(태국)

우리나라와 크게 다른 맛은 없지만, 치킨은 정말 맵고 짜다!

-
남부터미널

생각보다 굉장히 깔끔하고 정리되어있고, 정확한 규칙들이 정해져 있어 편안하게 버스를 있는 .

-1등급 에어컨 버스

편안한 의자, 추울 정도의 에어컨(담요를 덮고 자야 ) 서비스로 주는 (물을 사가지고 가면 우리처럼 낭패), , 과자, 저녁 식권 많은 서비스. 650B 아깝지 않음




 

Posted by 생선날개
traveL/Thailand2010. 5. 28. 17:17





평소 같으면 내일 해외여행이다!’ 라는 생각과 설레임 때문에 잠도 못 잘 것 같은데, 오늘따라 그냥 말끔하게 꿈도 꾸지 않고 벌떡 일어났어. 오늘은 나를 계속해서 기다리게 만든 날이니까 그럴지도?

 

전에 뉴질랜드 갔을 때는 너무나도 기분이 좋아서그리고 AB형의 폭발적인 똘기가 마구마구 넘쳐나서 미친놈마냥 모르는 사람들한테도 내가 첫 해외여행을 간다며 남들 잡고 이것저것 말도 걸고 했는데, 이번엔 최대한 제어를 하면서 인천공항버스를 타고 가고 있어.

 

인천공항은 내겐 언제와도 설레게 만드는 곳이야. 내가 가장 좋아하는 놀이기구 '비행기' 라는 것을 태워주고 '구름투어'를 진행해주는 곳이니까...금화누나, 현희누나, 진규형. 한자리에 모여서 순탄치 않은 출발은 했지만, 그래도 기분은 좋아. 그토록 계속 바라던 비행기를 탔고, 내가 듣고 싶던 노래를 이륙 시에 함께 들으며 구름을 볼 수 있으니까.

 

정말 사소하고 조그마한 것 하나에 행복감을 느끼는 나로 써는,

그냥 금방 행복감에 젖어서 멍~ 하니 구름만 바라보고 있어.

 

'구름투어'를 즐기던 도중, 첫 기내식이 나왔어. 예전 '케세이 퍼시픽'에서 먹었던 기내식이 굉장히 좋았던 생각에 나름 기대를 하고 먹었는데, 약간은.. 뭐랄까.. 이맛을.. 팍치가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비프 & 커리인데, 한입을 먹으면 바로 불고기 고추장을 먹게 만드는 느낌. 어쨌든 이번 점심 기내식을 먹으면서 뼈저리게 느꼈어. 세계 공통의 언어라는 영어도 있지만, 세계 공통의 음료수는 오렌지 주스와 콜라라는걸..

 

-타이항공

케세이 퍼시픽보다 편안하지만기내식이 태국인 입맛에 맞춰져 있어서 기내식만큼은 그다지 추천을..

 

우리는 대만을 경유하고, 방콕에 도착했어.

방콕 수완나폼 공항에 도착해보니, 서양인들이 반이고,

한국 사람들이 1/4일 정도로 현지인들 보단 외국인들이 더 많은 느낌이야.

 



어쨌든 우리는 공항에서 나와 택시를 잡았어. 여러 택시들이 있었는데, '태사랑'에서 말한 대로 다들

몇 백B에 흥정하길 원했지만, 우리는 배운 대로 Meter! Meter!외쳤지. 근데 생각보다 쉽게 Meter에 가주더라.

엄청.. 어렵다고 들었는데.. 어이없는 상황..나는 택시기사와 실랑이라도 벌이기를 은근히 바랬는지도 몰라. 어느 나라를 가던 택시기사의 이미지는 조금 나쁘다고 생각했는데 말야.

 

어쨌든 우리는 편하게 택시를 잡고 '카쎔싼 로드'(Siam 근처 숙소가 모인 길)에 도착했어. 도착해보니 택시비는 200B(6000) 흥정요구 할 때는 400B(12000)이더니..이런 양심 돼지고기에 쌈 싸먹은 택시기사..하지만 택시에 부스터를 붙인 듯한 광적인 속도는 맘에 들었어. 날 안전벨트를 붙들게 할 줄이야..

 

어쨌든 우리는 여러 숙소 정보를 얻은 것들을 가지고 "A one inn"이란 숙소에 왔어.

아니 어찌 생각해보면 얻은 정보들보다 가장 잘 보이던 곳 중에 그나마 이름을 들어본 숙소가 "A one inn"이었는지도..

 

새벽 1시 가량 되어있던 터라 방이 없을 것이라고 반 확신하고 있던 상황이었는데, 4인실(더블+싱글2) 850B(25500)에 구했어.

"시작부터 느낌이 좋은걸?"


어쨌든 우리는 짐을 풀고 진규 형과 세븐일레븐에서 간단한
먹을 거리를 사러 갔어.

 

"세븐일레븐은 태국의 대표적인 편의점 같았어.

아니 어찌 보면 '세븐일레븐이 태국에서 나온 편의점은 아닐까..'

..라고 생각하게 만들 정도로.."

(어디나라 편의점인지는 잘 모르겠네.)

 

태국 컵라면과, Singha 맥주, 과자들을 샀는데,

꼭 태국컵라면을 먹으면 하얀색 액체봉지를 넣지 말길 바래!

정말 팍치의 액기스만 모아놓은 소스와 같아!

 

-태국 컵라면(22B-660)

면 색은 약간 갈색. 맛은 괜찮지만, 하얀색 액체봉지(팍치)

넣지 말길 권유 (팍치 넣으면....)

 

-Singha Beer(35B-1050?숙소가격-)

'싱하형 맥주'라고 부르던 맥주. 맛이 굉장히 진하지만(정말 진함),

먹다보면 금방 적응한다. 우리나라 맥주와 별로 크게 다를 것은 없고, 태국에서 가장 인기 많은 맥주.

 

-A one inn(850B 25500원정도)

태국 여행중에 숙소 운은 정말 좋았던 것 같다.

4인실이 굉장히 싼 편이었다.

침대중에 싱글침대는 괜찮은 편이었지만,

더블침대는 3일만 잤더라면 허리가 부러질판.

무슨 물침대도 아니고..

친절도는 A+



 

Posted by 생선날개
dailY/etC2010. 5. 28. 16:37





1. 사과는 반드시 얼굴을 마주 보면서 해라.



사과는 직접 만나서 하는 것이 좋다. 싸운 뒤 서로 감정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전화나 메신저를 통해 사과를 하게 되면 자신의 진심을 충분히 전달할 수 없어 오히려 싸움을 더 키우는 경우도 적지 않다.

싸운 뒤 만나는 것이 어색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오히려 직접 마주본 상태에서 이야기 하는 것이 더욱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만드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2. 상대방 기분에 철저히 맞춰 줘라.

사과의 궁극적인 목적은 상대방의 상한 마음을 풀어주는 것이다. 사과를 할 때는 먼저 상대방의 기분이 지금도 화가 나 있는지 살펴야 한다. 아직 화가 난 상태라면 상대방의 감정을 상하게 하는 말들은 삼가고 상대방이 좋아할 만한 말들을 적절히 골라 사용해야 한다.



3. 사과보다 상대방의 말을 듣는 것이 먼저다.

무작정 사과부터 하는 것은 효과적이지 않다. 상대방이 왜 화가 났는지 어떤 점이 불만인지 말하게 하고 이를 귀담아 들어야 한다. 이런 과정을 통해서 상대방은 화를 어느 정도 풀 수 있고 자신도 어떤 점을 사과해야 하는지 정확하게 알 수 있다.



4. 사과는 타이밍이다.

 

사과를 하는데도 적절한 타이밍은 아주 중요하다. 잘못을 저지른 뒤 가급적 빠른 시간 안에 사과를 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서로 기분이 상하고 난 뒤 바로 그 자리에서 사과하는 것은 오히려 진심으로 미안한 마음이 없는 것처럼 보이기 쉽다. 싸우고 난 뒤 서로 어느 정도 화가 가라앉을 때쯤 사과를 하는 것이 좋다.



5. 자신이 무엇을 잘못했는지 확실하게 알아야 한다.

자신이 무엇을 잘못했는지도 모르면서 하는 사과만큼 상대방의 마음을 상하게 하는 것은 없다. 연인사이라면 특히 더 조심해야 한다. 여성은 자신이 어떤 점 때문에 화가 났는지 상대방이 알고 있는 것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

남성이 여성에게 사과의 의미로 꽃을 보내는 것은 좋은 방법이지만 만약 자신의 잘못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무조건 사과부터 하자는 마음이었다면 여성은 이 꽃을 쓰레기통에 버릴 수 도 있다.



6. 만나기 힘들다면 사과는 편지로.

만나서 사과를 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만나기 힘든 상황이라면 편지로 사과를 하는 것이 가장 좋다. 진심이 담긴 편지는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인다. 사과를 할 때 가장 적절하지 않은 방법은 문자메시지다. 성의가 없어 보이기 때문에 오히려 상대방의 마음을 상하게 할 수 있다.



7. 사과는 여러 번 하면 좋다? NO!

반복된 사과는 진실성이 떨어뜨리는 역효과를 불러 올 수 있다. 상대방이 자신을 진실성 없는 사과를 하는 사람이라고 인식하면 앞으로도 자신이 한 사과를 잘 받아주지 않기 때문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8. 부모도 자녀에게 사과해야 한다.

부모와 자녀는 서로 사과를 잘 하지 않고 넘어가는 경향이 있지만 부모와 자녀 사이의 솔직한 대화는 많을수록 좋다. 특히 부모들은 사소한 잘못을 저질렀다고 해도 아이들에게 진심을 사과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 부모의 솔직한 모습은 자녀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9.자녀도 부모에게 사과해야 한다.

어린 자녀들은 대부분 자신이 저지른 잘못을 잘 알지 못하고 말로만 사과를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자녀들도 자신의 잘못을 솔직하게 인정할 필요가 있다. 오히려 먼저 자신의 잘못을 솔직히 인정하고 부모에게 사과하면 부모는 자녀를 더욱 신뢰하게 된다.



10.지는 것이 이기는 것이다.

계속 ‘네가 잘못했다, 내가 잘못했다’ 싸우는 것은 서로의 인간관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누구의 잘못인지 따지기에 앞서 자신의 먼저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것이 서로의 관계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길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Posted by 생선날개
traveL/가야할곳2010. 5. 28. 15:56



햇살이 너울거리고 산과 들에 꽃그늘이 드리워지는 산길을 가족들과 걸으며 평소 나누지 못했던 이야기를 나누어보자. 서울만 해도 가족들이 산책하기 좋은 곳들이 아주 많다.

정동 길

서울 한복판 덕수궁 돌담길에서 시작되는 정동 길은 사시사철 아름답지만 특히 무성한 가로수 사이로 비추는 봄날의 햇살은 서 있기만 해도 정말 기분이 좋아진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돌담길이 끝나면 시원한 분수 광장이 나온다. 이 광장을 기점으로 왼쪽에는 서울시립미술관으로 이어지는 작은 오르막 오솔길이 있고 오른쪽에는 전통 예술 공연이 매일 열리는 정동극장이 있다. 어느 쪽으로 가도 작은 공원이 있어 저절로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나무 그늘 아래 온 가족이 앉아 봄날의 따사로운 오후를 만끽해보자. 매일 점심시간에는 덕수궁과 서울시립미술관이 무료로 개방되니, 들러보면 아이들 교육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참고로 가을의 정동 길입니다..)

+@ 정동공원

현재 러시아 대사관 옆 배재 공원과 옛 러시아 공사관 탑 아래의 정동 공원은 규모가 작아 눈에 잘 띄지는 않지만 고풍스러운 주변 건물들과 어우러져 색다른 멋을 뿜어낸다.










삼청동 길


삼청동 길은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에서 시작된다. 청와대 방면으로 나와 좁은 길로 들어서면 삼청동 골목으로 통하는 길이 있다. 은행나무가 울창한 돌담길을 따라 삼청동 방향으로 몇 발짝 걷다보면 길 건너편으로 갤러리 담, 조성희 화랑, 금호 미술관 등이 있는 화랑가가 나온다. 미술품을 감상하며 산책하기 좋은 곳이다. 화랑가 끝 지점부터 본격적으로 예스런 가옥들이 즐비한 삼청동 길이 나온다. 플라타너스 가로수가 우거져 있고 보기에도 오래된 한옥들과 아기자기한 디자인숍, 벼룩시장 등 볼거리가 넘쳐난다. 이곳에는 유명한 맛집도 많아 외식 코스로도 손색없다.



+@ 삼청 공원

삼청 공원은 삼청동 길을 산책하면서 빼먹을 수 없는 곳. 맑은 시내와 약수터가 있고 오색딱따구리가 사는 곳으로 키 큰 노송과 잣나무, 아카시아, 벚나무 등이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다. 군데군데 아기자기한 체육 시설이 만들어져 있어 가족들을 위한 운동 코스로도 좋다.











낙산공원 길

낙산공원 길은 말 그대로 하늘길이다. 파리 몽마르트르 언덕과 비슷한 해발 125m여서 '서울의 몽마르트르'라고 불리기도 한다. 지하철 4호선 혜화역에서 마로니에 공원을 거쳐 15분~20분 정도 걸어 올라가면 낙산공원 입구까지 올라가는 산책로다. 탁 트인 전망이 장관이다. 구불구불한 산책로를 따라가면 왼쪽으로는 서울 성광이 이어지고 오른쪽으로는 크고 작은 지붕이 빼곡히 내려다보인다. 부드러운 흙 길이라 맨발로 산책해도 좋다. 낙산공원을 지나 내리막길로 내려가면 양복점, 이발관이 들어선 동네가 나타난다. 꽃밭이 그려진 담벼락도 볼만하다.



+@ 마로니에 공원

젊음과 문화의 상징인 대학로에 있는 마로니에공원은 문예회관 대극장과 소극장을 비롯해, 연극 극장, 아트홀 등 많은 문화시설이 자리 잡고 있다. 가족들이 함께 볼 수 있는 공연을 예약해 함께 보는 것도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양재천 길

양재천 길은 3가지 코스로 저마다 다른 산책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하나는 우레탄이 깔린 푹신한 걷기 전용 코스이고, 또 다른 코스는 하천 바로 옆길로 물고기와 수중식물들을 감상할 수 있다. 마지막 코스는 도로 옆 둑길로 그 길을 걸으면 색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영동 1~6교의 도곡동, 대치동 길에는 가로수가 장관을 이룬다. 영동 1~2교 구간은 유럽 앤티크 가구숍과 예쁜 카페가 모여 있어 '양재천 카페 길'로 불린다. 카페에 앉아 자녀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것도 좋겠다.



+@ 양재 시민의 숲

25만 그루가 넘는 각종 나무가 빽빽이 들어서 울창한 숲을 이룬 양재 시민의 숲은 강남권 최대 규모의 숲이다. 야외무대, 윤봉길 의사 기념관, 자연 관찰소 등이 있고 간단한 운동기구들이 있어 온 가족이 함께 나들이하기 아주 좋은 곳.












화랑로

육군사관학교에서 삼육대에 이르는 화랑로는 서울에서 가장 아름다운 가로수길로 꼽힌다. 8.6km에 이르는 길을 따라 높게 뻗은 플라타너스 1000여 그루가 늘어서 있다. 길 양쪽으로는 경춘선 기차가 달려 운치를 더한다. 이곳은 자전거 코스로 딱이다. 화랑대역 자체도 볼 만하다. 1939년에 지어진 화랑대역은 역사와 건축학적 가치가 높아 문화재청이 문화재로 등록한 12개 간이역 중 하나다. 규모가 아담한 목조건물로 청량리역과 춘천역을 오가는 역사다. 춘천이나 가평, 청평, 강촌 등으로 MT를 떠났던 부모들의 옛 추억을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건 어떨까?



+@ 태강릉

산책 후에 태강릉에 들러보자. 화랑대역 2번 출구에서 버스를 타고 5분 정도 가면 된다. 태강릉은 드라마 <여인천하>로 잘 알려진 문정왕후 윤씨를 모신 태릉이다. 태강릉 정문을 들어서면 빽빽이 나무가 들어찬 숲길이 펼쳐지는데, 나무 사이로 들어오는 따뜻한 햇살 아래 돗자리를 깔고 김밥을 먹어도 좋다.






출처 : Qook TV 메거진




'traveL > 가야할곳'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주 현지인 맛집 지도  (1) 2019.12.20
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 촬영장소(천국의 숲)  (0) 2010.07.14
Posted by 생선날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