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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5.22 서울창의캠프 메모 정리 "게임기획자가 되기 전에.."
서울창의캠프/etC2010. 5. 22. 17:13





읽기 전에..
: 이 메모는 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서 주최한 '서울창의캠프'에서 보고 들은 내용으로, 게임 기획자에게 도움이 되고 현업에 계신 기획자 분들이 바라는 점을 메모로 적은 것입니다.




1. 기획자 지망생의 가장 큰 착오
 "나는 대단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어. 나를 취직시켜준다면 이 아이디어를 알려주지."

>게임기획자는 아이디어도 중요하지만 아이디어를 잘 가공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혼자만 알겠다고 뇌 속에 담아두고 굉장한 아이디어야! 라고 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또한 '신이 생각한 아이디어는 전 세계 어디선가 같은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100명 정도 있다.' 이 말을 명심하며 자만 떨지 말자.




2. 게임 컨텐츠
: 게임컨텐츠는 크게 5가지로 나뉜다.
 1) 세계  2) 인물  3) 사건  4) 문화  5) 사물





3. 창조적 이미지네이션
: 작은 것에서 붙여나가라.
ex) 포트리스2 Blue의 게임 핵심요소는 탱크/미사일/지형 3요소로 나뉜다. 이 3가지 만으로도 포트리스 2 Blue의 게임이 설정되고, 설명이 된다. 이후 HP/날씨 등 기타 요소를 붙여나가는 형식으로 제작하라.





4. 익숙한 것에 대한 참신함
: 지나치게 창조적인 게임은 성공하지 못한다. 남들보다 한 보 앞서 나가면 소수의 유저만 얻게 될 것이고, 두 보 앞서나가면 혼자만의 게임이 될 것이다. 반보 앞서나가라.
(없는 것을 창조하는 '미야모토 시게루', '스티브 잡스' 같은 사람들은 천재라고 불린다고 한다.)





5. 캐릭터의 창조 능력
 1) 귀가 긴 캐릭터는 엘프
 2) 이마에 문신을 한 평범한 캐릭터
 3) 한복을 입은 소녀
 4) 머리가 큰 캐릭터
: 각각의 특징을 하나씩만 가지고 있다면 평범한 캐릭터가 되겠지만, 4가지의 특징을 조합한 캐릭터는 새로운 캐릭터의 제작으로 이어진다.




6. Why?
: "왜?" "이건 왜 그런건데?" "이건 왜 재미있는건데?" 끊임없이 "왜?" 냐고 물어보자. 그렇게 한다면 필요 없는 요소들은 잘려나가고 재미있는 게임을 완성할 수 있을 것이다.





7. 기존의 공식은 버리지 마라.
: 기존의 공식을 버리려 하지 말자. 하지만 지나치게 평범한 게임은 만들어서는 안된다. 위에 앞서 말했듯 반보 앞서나가도록 노력하자.




8. 말을 많이 하라. 그리고 상대방을 이해시키는 능력을 키워라.
: 여기서 말을 많이 하라는 것은 단순한 수다, 막말이 아니다. 논리정연하게 말을 하고 상대방을 이해시키는 능력을 키워라. 자신이 남보다 위에 있다는 자세는 버리고 상대방의 창의성을 존중하라.





9. Tool을 잘 이용하자.
: PPT, Word, Excel은 기본. Visio, Photoshop등 알면 좋은 Tool들을 많이 익혀두자.





10. 보고, 듣고, 느낀 것들을 구체적으로 도출해 내라.
: 항상 메모장을 들고 다니며 생각하는 것을 메모하고 요약하는 습관을 들이자. 생각하는 습관을 키워준다.





11. 소셜 네트워킹을 경험하라
: 기획자는 항상 변화에 따라갈 줄 알아야 한다. Facebook, 트위터 등 SNS 뿐만 아니라 많은 경험을 하라.





12. 외국어를 하라.
: 외국어는 자신에게 거대한 비장의 무기가 될 수 있다.





Posted by 생선날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