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2011. 11. 29. 14:57




7월 3일. 18일째 되는 날.

1. 쉔브룬 궁전 (Schloss Schonbrunn)
2. 립스 오브 비엔나 (Ribs of Vienna)
3. 신 왕궁, 자연사 박물관, 미술사 박물관 (Neue Burg, Naturhistorisches Museum, Kunsthistorisches Museum)
4. 국회의사당, 시청사 (Parlament, Rathaus)
5. 도나우 타워 (Donauturm)












비엔나 2일째.


이번에 소개드릴 장소는 비엔나 맛집입니다.


비엔나 하면 떠오르는 음식 하면 2가지

'립 : Rib' & '슈니첼 : Schnittzel'이 있습니다.





사실 슈니첼은 우리나라 돈가스와 별 반 차이가 없다고 생각될 정도로 다른 점이 많지 않습니다.

오히려 먹고 온 사람들의 정보를 들어보면,

'소스 없는 돈가스 튀김에 레몬즙 뿌려먹는 독특한 맛?' 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희는 태풍으로 지친 몸, 몸보신좀 할 겸, 숙소 아주머니가 알려주신 비엔나 맛집 : Ribs of Vienna로 향했습니다.






'립스 오브 비엔나' 위치는 위의 지도에 나와있는 (A) 주변에 위치해있습니다.

간단히 설명드리자면 '케른트너 거리' 남쪽에서 '슈테판 성당' 쪽으로 올라가다 보면

HM, Mc Cafe가 위치해 있는 곳이 있습니다.(HM 많습니다. 꼭 HM 뒤에 Mc Cafe가 있는지 확인하세요)


그 골목을 따라 '시립 공원' 방향으로 인적 없는 길을 가다보면

22번지에 '립스 오브 비엔나 : Ribs of Vienna'라고 써있습니다.

(지하에 위치해 있습니다.)






입구 사진이나, 전체 상점 내부의 사진을 찍었어야 했지만,

밖은 태풍이 몰아치며 비가 내리는 상황이라 찍기 힘들었고,

내부에 들어와서는 축축한 몸으로 인해 정신없어 사진이 3장 밖에 없습니다...





 

<야채스프로 몸을 좀 녹이고..>



보통 비엔나에서 립을 먹기 위해선 20유로가 넘는 비용을 쓰게 되는데,

이곳은 립 하나만 주문 시엔 17유로(27,000원 가량)입니다.


게다가 비엔나하임 숙소와 연계되어 있어,

세트(야채 스프, 립, 후식)로 시켰는데도 15유로(24,000원 가량)만 지불하고 식사하게 되었습니다.



*숙소 관련 정보
http://mypowpow.tistory.com/entry/비엔나빈Wein-비엔나하임-민박-한인-민박






한창 야채 스프로 몸을 녹이고 있을때 등장한 립

정신이 팔려 사진도 안찍고 고기를 잘라낸 흔적이..남아있습니다.


이곳이 특별히 맛있는 이유가 있다면,

고기의 부드러움도 있지만,

마치 한국 요리사가 만든 것 같이 고추장 소스 느낌의 매콤달콤한 맛이 있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또한 오른쪽 위에 보이는

매콤달콤 소스와 부드러운 화이트 소스로 립의 맛을 더해줍니다.


개인적으로 30일의 여행 동안 가장 맛있게 먹었던 음식이라고 생각하는

'립스 오브 비엔나 : Ribs of Vienna'


비엔나에 들리시게 된다면

꼭 들려야 할 곳이라고 생각됩니다 :)




Posted by 생선날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