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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6.03 코코샤넬
dailY/moviE2010. 6. 3. 15:45

 

 

 

 


#코코샤넬을 보다.



영화 '코코샤넬'을 봤습니다.

'기업의 천재들' 책을 읽던 중 과거 성공한 사업가의 일생을 영화로 보면 더 쉽게 이해가 될 것 같다 라는 생각으로 책 안의 인물들을 찾아봤는데, 샤넬밖엔 영화로 만들어지지 않았더군요.

아쉽게도 영화는 샤넬의 성공담 보단, 살아왔던 일생에 대한 얘기가 더 많았습니다.


영화는 고아원에서 시작되는데 고아원에서의 내용은 전체 영화 길이에 비해 짧지만, 샤넬이 겉으로 드러내지 않는 외로움을 짧은 시간안에 잘 보여줍니다. 이후 많은 남자들을 만나 사랑을 하고, 사랑을 즐기며 살아가지만 후반부에 와서도 샤넬의 고독함과 외로움은 채워지지 않는 듯 했습니다. '일하지 않는 일요일이 그녀에게는 가장 견디기 힘든 날이었다.' '나의 친구들. 사실 친구란 없어.' 라는 샤넬의 말과 주변의 말이 단 몇분 만에 영화를 보는 사람들에게 이해를 시키는 느낌이었습니다.


영화를 보며 샤넬이라는 사람은


'한 여자로서의 샤넬은 매우 외로워 보였지만',

'사업가로서의 샤넬은 성공으로 가기 위해 준비된 사람' 같았습니다.


고아원에서 자라 자신의 입장이 그토록 바라는 부유함과는 거리가 멀었지만, 자신의 매력으로 남들에게 사랑을 받을 줄 알고, 사랑에 대한 열정, 그리고 패셔니즘한 감각과 재봉술이 있었기에 지금의 샤넬이 있었다고 생각됩니다.



Posted by 생선날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