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moviE'에 해당되는 글 16건

  1. 2010.11.01 쿵푸 팬더
  2. 2010.11.01 마루 밑 아리에티
  3. 2010.10.20 소셜 네트워크
  4. 2010.10.11 파괴된 사나이
  5. 2010.10.06 초속 5센치미터
  6. 2010.10.06 셔터 아일랜드
  7. 2010.09.01 식객2 : 김치전쟁
  8. 2010.07.29 인셉션(Inception)
  9. 2010.07.19 닌자어쌔신
  10. 2010.07.18 의형제
dailY/moviE2010. 11. 1. 00:53

야향희씨가 100번 가까이 봤다는 그 영화

언제나 일하는 우리 가게 옆에 DVD방에서 오늘은 어떤 영화를 볼까..

하던 도중에 눈에 들어온 영화.


야향희씨가 100번 보고,

배꼽이 빠질 정도로 엄청나게 웃기진 않았지만,

만족스럽게 보았던 영화.


점점 DreamWorks의 3D영화가 강세를 보이는 것 같다.

'dailY > moviE'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루 밑 아리에티  (0) 2010.11.01
소셜 네트워크  (0) 2010.10.20
파괴된 사나이  (0) 2010.10.11
초속 5센치미터  (0) 2010.10.06
셔터 아일랜드  (0) 2010.10.06
Posted by 생선날개
dailY/moviE2010. 11. 1. 00:49





영화관을 빌려서 보게 된 영화

그렇다기 보단,

너무나도 기대했기에,

늦게 일 끝나고 심야영화를 이용해서라도 봐야겠다고 생각하고 보게 된 영화.


하지만, 이전의 '하울의 움직이는 성',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과 같은 스케일과 창조적인 세계를 볼 수 있을 것이란

기대 때문이었을까, 단지 엄지공주와 다를 게 없다는 생각만 들게 한 영화.


언제나 지브리 스튜디오는 따뜻한 OST와 배경을 보여주지만,

이번 영화는 내게

'애니메이션을 영화관에서 봐도 아깝지 않아!'

라는 생각을 들게 해주진 않았다.



'dailY > movi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쿵푸 팬더  (0) 2010.11.01
소셜 네트워크  (0) 2010.10.20
파괴된 사나이  (0) 2010.10.11
초속 5센치미터  (0) 2010.10.06
셔터 아일랜드  (0) 2010.10.06
Posted by 생선날개
dailY/moviE2010. 10. 20. 15:42





Facebook의 창시자 괴짜천재인 '마크 주커버그'를 다룬 영화

너무나도 보고싶다.

빨리 개봉했으면 좋겠어!



'dailY > movi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쿵푸 팬더  (0) 2010.11.01
마루 밑 아리에티  (0) 2010.11.01
파괴된 사나이  (0) 2010.10.11
초속 5센치미터  (0) 2010.10.06
셔터 아일랜드  (0) 2010.10.06
Posted by 생선날개
dailY/moviE2010. 10. 11. 23:02





대체 파괴된 사나이는 어디에 있단 말인가?

김명민과 염기준의 미친듯한 연기력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평범한 유괴라는 주제 하나로 또하나의 한국형 스릴러를 만들어 냈을 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다.



'dailY > moviE'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루 밑 아리에티  (0) 2010.11.01
소셜 네트워크  (0) 2010.10.20
초속 5센치미터  (0) 2010.10.06
셔터 아일랜드  (0) 2010.10.06
식객2 : 김치전쟁  (0) 2010.09.01
Posted by 생선날개
dailY/moviE2010. 10. 6. 06:32




승훈이의 추천으로 보게 된 영화.

솔직히 내용면에선 재미있다 말하기는 힘들다.


하지만

포스터에서도 보여주듯,

일본만의 '아름답게 영화를 그려내는 기술'
 
-화면에서도,
-내용에서도,

이 영화를 '아름답다'라고 표현할 수 있게 만들어냈다.


내 머릿속에

'굉장히 따뜻하다. 이 영화..'

라는 문장을 계속해서 각인시켜버렸다.




'dailY > movi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셜 네트워크  (0) 2010.10.20
파괴된 사나이  (0) 2010.10.11
셔터 아일랜드  (0) 2010.10.06
식객2 : 김치전쟁  (0) 2010.09.01
인셉션(Inception)  (0) 2010.07.29
Posted by 생선날개
dailY/moviE2010. 10. 6. 06:25




보면 살떨리는 스릴러라 하더이다.

말 그대로 긴장감 폭풍나게 넘치고, 흥미로웠던 영화.


처음부터 끝까지 집중하고 흥미롭게 본 것 같다.


앤딩을 예상하기 힘들고,

이해하기 힘드실 분들도 있을 것 같다.

(사실은 나 또한 내가 생각한 앤딩이 틀려버렸다....)



'dailY > moviE'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파괴된 사나이  (0) 2010.10.11
초속 5센치미터  (0) 2010.10.06
식객2 : 김치전쟁  (0) 2010.09.01
인셉션(Inception)  (0) 2010.07.29
닌자어쌔신  (0) 2010.07.19
Posted by 생선날개
dailY/moviE2010. 9. 1. 03:15



식객2 : 김치전쟁


일단 미리 말씀드린다면,

추천할 수 없는 영화입니다.


이전 식객 1편에 비해서 억지로 이끌어내려는 구토나올듯한 감동과
 
이상할치만큼 뒤엉킨 스토리

그리고 집중력마저 흐리는 말도안되는 김치대회는,

이 영화가 대체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
 
그리고 어떤 것으로 관객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주려는지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식객 1을 보고 기대했던 관객에게 실망감을 주기에 충분했고,

'식객' 드라마보다도 못한 재미도에 괜히 봤다는 생각만 들었네요.

제 리뷰는 이것으로도 충분하다 생각됩니다.



'dailY > movi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초속 5센치미터  (0) 2010.10.06
셔터 아일랜드  (0) 2010.10.06
인셉션(Inception)  (0) 2010.07.29
닌자어쌔신  (0) 2010.07.19
의형제  (0) 2010.07.18
Posted by 생선날개
dailY/moviE2010. 7. 29. 22:07










영화를 보고 나오는 사람들마다 다른 앤딩이 나온 영화.


그 이유는 인셉션 맨 마지막 장면.

코브와 아이들과의 만남의 장면에서

1. 팽이(꿈인지 아닌지 구별하는 - 토템)는 불안하게 흔들거리는 모습을 보이며 멈출 것 같기도 하고,

2. 그대로 영원히 멈추지 않을 것 같기도 하다.



그렇게 영화는 끝.


결과적으로 사람들은 크게 앤딩을 2가지로 나눌 수 밖에 없다.


1. 해피앤딩이 꿈으로 결말지어지는 상황과,

2. 해피앤딩이 현실이 되는 상황.



개인적으로는 그 팽이가 멈추지 않는 상황에서의 앤딩으로 결말지었는데,


대부분 레벨을 아래와 같이 5개로 나누었지만,

레벨1 : 현실
레벨2 : 시가전
레벨3 : 호텔
레벨4 : 설산 요새
레벨5 : 림보


나는 나만의 앤딩을 위해서 레벨을 6단계로 나누어

레벨0 : 진짜 현실
레벨1 : 현실로 위장한 가상현실 전체
레벨2 : 시가전
레벨3 : 호텔
레벨4 : 설산 요새
레벨5 : 림보


이렇게 6단계로 레벨0 또한 필요하다 생각이 들었다.

엉뚱할지 모를 나만의 앤딩은,


영화속에 나오는 모든 인셉션 영화 내용은 결국 꿈이라고 생각된다.

코브(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다른 무엇보다 자신의 아이들에게 집착하는 모습을 보인다.


앤딩에서 결국 코브가 원하는 아이들을 보지만 팽이는 돌아가는 상황.

이상적인 꿈(앤딩)은 결국 코브가 만든 것이라고 생각된다.


달리 말해 코브의 부인(맬)은 레벨1의 꿈속의 현실에서 탈피를 원하며 자살(레벨0 = 현실)로 돌아가는 상황을

택한 것이라 생각된다.

또한 영화속 내내 부인이 코브의 꿈에 나타나게 되는데,

그 또한 접속으로 부인이 현실로 돌아오라고 부탁하는 것 같았다.


간단히 정리하면,

레벨0 : 진짜 현실
 : 예측일 뿐이지만, 진짜 현실에서의 코브와 맬의 아이는 죽었다고 추측해본다. 아이를 너무나도 사랑한 코브와 멜은 자신이 현실로 인정하고 싶은 레벨1이라는 공간을 만들고 아이들과 살아가려 하지만, 레벨1에서의 생활(꿈에서의 생활)속의 상황보다 현실의 생활을 인정하고 돌아가려 했던 부인은 남편을 레벨0으로 돌리기 위해 레벨1 꿈의 생활 속에서(코브가 인정하고자 하는 현실 세계) 아이들을 볼 수 없도록 남편을 범죄자로 만들어 아이들을 보지 못하게 하고 자신은 자살(=레벨0 - 현실로 복귀)를 선택하게 된다. 멜은 그렇게 남편이 레벨0(현실)로 돌아올것이라 생각했지만, 남편을 단지 아이를 만나기 위한 여러 조건에 대한 일들만 해결할 뿐이었고, 그로인해 코브의 꿈속에서 계속해서 멜이 나와 코브를 설득시키는 것이라 생각된다.
레벨1 : 현실로 위장한 가상현실 전체

레벨2 : 시가전(단지 레벨1에서 아이를 만나기 위한 새로운 꿈의 공간)
레벨3 : 호텔(단지 레벨1에서 아이를 만나기 위한 새로운 꿈의 공간)
레벨4 : 설산 요새(단지 레벨1에서 아이를 만나기 위한 새로운 꿈의 공간)

레벨5 : 림보(단지 꿈x2로 인한 시간이 길어져 생겨버린 공간)




얼마전 독일의 키퍼 엔케가 자신의 아이의 죽음을 너무나도 안타까워하며

자살한 이야기를 들어서 감성적으로 앤딩을 내려버렸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앤딩과도 같이 '레벨1 - 아이들을 만나 행복하게 사는 세상'이 꿈이라는 가정을 두고,

어째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그렇게도 아이들에게 집착을 했는지,

그리고 아내는 그 상황에서 죽음(혹은 모를 현실로 갈 수 있는 길)을 선택했는지,

또 하나 아내가 계속해서 함께 하자며 꿈에 나타난 이유는 무엇인지,

여러가지가 연계되어있다고 생각한다.



추가로,

사람들이 말하는 여러가지 앤딩


A.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 모든 건 코브의 '백일몽'에 불과했다. 모든 내용은 일등석을 타고 귀국하는 평범한 비지니스맨 코브가 기내에서 잠시 졸면서 꾼 꿈에 불과하다. 인셉션도 드림머신도, 다른 사람의 생각을 훔치는 것 모두 존재하지 않는 꿈일 뿐이다.

B. 유서프를 만난 이후로 꿈을 꾸기 시작했다.
 : 코브는 지하실로 내려가 유서프의 약물로 꿈에 빠져있는 사람들을 보게된다. 신약을 테스트 삼아 꿈에 빠져들었던 코브는 황망히 일어나 자신의 토템을 작동시키려 하지만 사이토의 참견으로 못하게 된다. 그 이후 영화는 단 한번도 토템이 작동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다. 따라서 코브는 유서프의 지하실에서 인셉션이 성공하는 카타르시스를 맛보며 달콤한 꿈을 계속 꾸고 있는 것이다.

C. 인셉션은 사실 코브가 타겟이었다.
 : 인터넷에서 강하게 대두되는 이론이다. 사실 인셉션은 피셔의 머릿속이 아니라 코브의 머릿속에서 아이디어를 심는 작전이었다. 한번 생각해보아라. 코브는 죄책감에 사로잡혀 살고 있었고, 그의 장인이자 말의 아버지인 마일즈 교수는 이 사실을 알고 있었다. 그는 자신의 사위가 정상적인 삶으로 돌아가길 바라지 않았을까?

똑똑하고 재능있는 건축가인 아리아드네를 소개해준 것은 코브를 위한 인셉션을 위해 준비한 것이 아닌가?

생각해보자. 앤딩 씬에서 코브가 공항에 내렸 을 때, 프랑스에 있어야 할 마일즈 교수가 미국 공항에서 코브를 맞이하고 있다. 마치 모든 것을 알고 있다는 듯이 반기기까지 한다. 피셔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장례식과 비행 일정을 어떻게 알았으며 코브가 말에 대한 죄의식으로부터 벗어날 것을 어떻게 예상했는가?

코브에게 인셉션을 실행할 수 있는 건 오직 아리아드네 뿐이다. 그녀는 영화 내내 말에 대해 더 많은 정보를 얻으려 하며, 코브의 꿈 속을 들여다 본 유일한 사람이다. 또한 코브의 토템이 무엇인지, 어떻게 작동하는지 본 유일한 사람이다.
아마도 인셉션은 전적으로 코브에게 실행된 것이다. 아내의 죽음에 대한 책임이 없다는 것을 스스로에게 납득하고 정상적이고 평화로운 일상의 삶으로 돌아가게 만드는 작전인 셈이다.

또한 '아리아드네'란 이름의 유래를 생각해보아라. 이는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테세우스에게 '실뭉치'을 건내주어 미노타우루스의 미궁을 무사히 빠져 나올 수 있도록 도와주는 크레타의 공주이다. 바로 무의식과 죄책감의 미궁에 빠져있는 영웅 코브를 도와서 탈출하게 도와주는 존재이다. 신화 속 미궁을 만들었던 사람은 '아리아드네'가 아닌, '다이달로스'였다.

곁가지로 생각해본다면, 유서프의 지하실에서 코브가 꿈에서 황망히 깨어난 것을 기억하는가? 그 때가 아리아드네가 코브의 머릿 속에 인셉션을 심어놓은 때일수도 있다.

D. 크리스 놀란 감독이 관객들에게 인셉션을 실행하는 것
 : 생각해보라. 놀란 감독은 우리들의 머릿 속에 생각을 심어버렸다. 앤딩을 우리가 어떻게 해석하든 간에 불완전한 의심은 계속 남을 것이다. 어떠한 이론이나 설명도 완벽하진 못하며, 못할 것이다. 왜 유서프의 지하실에서 팽이가 멈추는 것을 의도적으로 보여주지 않는지? 놀란 감독은 우리 머릿 속에 '의심의 씨앗'을 심어버렸다. 마지막 앤딩 씬의 위태롭게 돌아가는 팽이를 보면서 우리는 '말'이 림보에 빠져버렸듯이 서서히 현실과 꿈의 경계를 혼란스럽게 여기기 시작했다. 우리는 '영화 속에서 어떤 장면이 현실이고 꿈인거야?' 라고 되물을수 밖에 없다.

E. 코브는 인셉션을 성공하고 현실로 돌아온 것이다.
 : 많은 사람들은, 마지막 장면에서 코브가 현실로 돌아와서 끝났다고 생각한다. 림보에서 코브와 사이토는 결국 꿈임을 서로가 자각하게 되며 사이토는 총을 든다. 아마도 사이토는 코브를 죽이고 자신도 자살함으로써 림보를 탈출한 것이다.

림보에서 벗어난 뒤엔 강력한 진정제의 효과가 떨어진 뒤 '킥'을 통해서 Lv1. 현실의 비행기로 되돌아 왔을 수도, 혹은 이미 Lv2~4까지 붕괴된 상태이므로 단 번에 현실로 돌아왔을 수도 있다.

F. 앤딩은 림보에 같힌 코브의 꿈이다.
 : 코브는 림보 안에 여전히 있다고 본다. 우선, 앞서 말한 것과 같이 아이들의 모습이 첫번째 근거다. 두번째로는, 앤딩이 팽이 씬이 위태위태하게 계속 돌고 있는데, 코브는 신경쓰지 않고 아이들을 향해서 걸어간다. 지금까지의 코브가 보여준 토템에 대해 신경쓰고 주목하던 태도와는 사뭇 다르다. 아마도 코브는 자신이 꿈 속에 있다는 것을 이미 인지하고 있지만, 더 이상 신경쓰지 않고 자신의 아이들을 만날 수 있다는 만족의 길을 택한 것이다.



조금 더 인셉션에 자세히 알아보고 싶다면,
http://dvdprime.dreamwiz.com/bbs/view.asp?major=MD&minor=D1&master_id=22&bbsfword_id=&master_sel=&fword_sel=&SortMethod=&SearchCondition=&SearchConditionTxt=&bbslist_id=1757308&page=1

http://shougeki.egloos.com/2651159

'dailY > movi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셔터 아일랜드  (0) 2010.10.06
식객2 : 김치전쟁  (0) 2010.09.01
닌자어쌔신  (0) 2010.07.19
의형제  (0) 2010.07.18
뉴 문 (The Twilight : New Moon)  (0) 2010.07.16
Posted by 생선날개
dailY/moviE2010. 7. 19. 02:31

 

 

 

 




(펌)

미국인이 유럽인 역할 하면 안됩니까?

프랑스인이 영국인 역할하면 안됩니까?

독일인이 미국인 역할하면 안됩니까?

미국 흑인이 아프리카인 역할 하면 안됩니까?

중국인이 일본인 역할 하면 안됩니까?

탐크루즈가 독일장교 역할 하면 안됩니까?

미국인은 드래곤볼의 주인공 하면 안됩니까?

닌자 거북이는 일본인입니까?

닌자라는 글자가 나와도 닌자 거북이는 미국 만화인지 세계가 다 압니다.



중국
이 왜 맨날 중국 만세외치며

성화 봉송때 날뛰고

올림픽때  중국은 세계최고라고 외칠려고 아십니까?


바로 열등감때문입니다.

최고가 되고 싶지만 자국이 최고가 아니라는 현실을

알기때문에 최고라는 모습을 만들어서 자랑하고 싶은 것입니다.


개발 도상국일 수록 자국이 세계에 주목을 받은 적이 없다는 것을 알기에 

자꾸 자신을 들어내고 사소한 것에도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우리나라 만세'를 외치려고 안달이며 타국의 것은 배척합니다.


선진국은 여유가 있습니다.

다양한 문화와 인종을 포용할 수 있는 자신감이 있습니다.

포용해준다고 자국이 망하는 것이 아니라 더 큰 기회가 온다는 것을 알지요.

국적과 상관없이 그 사람을 보고 대우합니다. 다양성을 인정합니다.


자꾸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은 바로 한국을 망치는 것이며

내새울 것이 없는 약소국의 열등감과 불안감의 표출입니다..

강해보이는 백인에게는 온갖 친절하게 하면서 달라붙고

동남아, 아프리카같이 가난하고 약해보이면 득보잡이라고 무시하는 것은

국민 의식이 아직 후진국임을 들어내는 것입니다.



이웃 일본만 해도...

흑인이 인기 코메디언으로 활동하고 쇼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인도 사람이 트로트(엔카)가수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몽골 가수가 대 인기를 얻기도 했습니다.

태국 남성 아이돌이 인기를 끌기도 합니다.

한국 가수 보아, 동방신기가 1위도했지요.

일본의 레전드급 만화 '시티 헌터'의 영화판 주인공은 정우성씨가 맡습니다.

원작은 한국하고는 전혀 상관없는 내용이지만요.


한국에서 몽골가수가 데뷔할 수 있습니까? cd팔릴까요? 완전 무시당하겠죠.

미국에서 영화 '괴물'이 얼마나 인정받는지 아마 상상도 못할 겁니다.

미국에서 한때 DVD렌탈점에 '괴물' 대형 포스터 크게 걸려있었습니다.

그런데 사실 '괴물'은 미국을 비판하는 내용을 담고 있지요.

미군이 독극물 버리고 미국에서 파견한 요원은 사팔뜨기의 바보로 나옵니다.

그래도 그들은 영화는 영화로 받아들이고 박수쳐줍니다.

미국 CNN, 뉴욕 타임즈에서는 최고의 영화들 중에 하나로 여러번 선정했습니다.

한국보다 미국에서 더 인정해줍니다. 한국에서는 오히려 '괴물' 욕하시는분 많지요.

만약 한국을 비판하는 영화를 다른 나라에서 만들었다면 어땟을까요?

상영금지에 항의와 난리 났겠지요.


보아가 일본에서 활동하니까 쪽바리라고 말해지는 판인데요.

그럼 박지성은 영국인? 박주영은 프랑스인이군요.


이런 식의 사고방식은 자국 만세 외치고 타국을 무시하는

중국인과 별반 다를 것이없습니다.

옛날 한국의 쇄국정책같은 논리지요. 그때는 문호를 개방하면 나라 망하는줄 알았지요.

바로 약소국의 불안감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한국은 이제 선진국 문턱에 와있습니다.

세계화 시대에
마음을 열고 다문화 다인종을 포용하는 것이 성숙한 국가입니다.

다양성을 인정한다고 약해지는 것이 아닙니다.
더 큰 기회가 찾아옵니다.

경제력에 걸맞는 자심감을 보여주세요.




[추가]

참고로 닌자 어새신에는 비 외에도 다른 한국계 미국인 2~3명과

중국인, 일본인들도 출연합니다.


헐리우드 영화에서 한국인 주연은 물론 처음이고

동양인이 주연을 맡고 여주인공과 제대로된 로맨스하는 것은 거의 드문일입니다.

역할 맡아봤자 조연, 악당이고 항상 로맨스 같은 것은 주인공인 백인이나 흑인의 몫이지요.


아시아에서 날렸던 이연걸도 헐리우드 영화에는 초라해지기만 하지요.

인류 역사상 성룡, 이연걸 빼놓고는 동양인이 결코 할 수 없던

워너 브러더스가 배급하는 헐리우드 영화의 주연인 것입니다.


심형래씨가 디워로 배급사 찾을때 얼마나 힘들게 찾으셨는지 보셨겠지만

워너브러더스같은 초대형 배급사가 아무 영화나 해주지 않습니다.

워너 로고 뜨면서 한국인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영화가 제작되는 것은 기적입니다.

앞으로도 다시는 기회없을지도 모릅니다.



GOD 박준형이 '스피드레이서'에 잠깐 1~2분 출연한 것을 두고 이렇게 인터뷰했었습니다.


-영화속에 비중이 작아서 실망하지는 않았나?(기자)
▶천만에. 엄청난 영광이었다. 미국의 백인 배우들도 10년 동안 할리우드에서 오디션을 봐도 못받는 역이다. 내 조카는 '스피드 레이서'에 내가 출연하는 장면을 보고 다른 아이들은 주인공이 이기는 것에 환호하는데 "부, 엉클 쭌"이라고 외쳤다더라.(웃음)

http://star.moneytoday.co.kr/view/stview.php?no=2008100510112701728&outlink=2&SVEC



하물며 주인공은 어떨까요?

전세계에서 몰려오는 백인들도 평생해도 못하는 자리입니다.

미국, 헐리우드가 그렇게 만만한 곳이 아닙니다.

미국 가보십시오.

한국사람의 어설픈 영어로는 헐리우드는 커녕

백인들 가게에서 알바 자리 얻는 것도 쉽지 안거든요?


또 닌자 영화의 주연이 한국인이라는 것은 일본 입장에서는 배아픈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헐리우드에서 태권도 영화를 제작하는데

주인공을 일본인 쓴다면 어떻겠습니까?

아마 한국인 입장에서는 기분 좋지 않지요.

비의 주연은 한국에게는 손해볼 것이 없습니다.


한국식으로 "자객 암살자" 했으면 한국인 입장에서는 좋았을지도 모르지만

닌자가 세계에 많이 알려졌고 일본이 오랫동안 잘 관리해온 콘텐츠니까요. 어쩔 수 없지요.

그것이 현실인데요.

영화 자체로만 평가해주고 또 기왕 이렇게 된것 응원해줍시다.




[작성자 추가]

비는 이번 '닌자 어새신'을 통해 헐리우드에 이름을 알렸습니다.

물론 좋은 반응으로요.

또한 람보로 유명한 실베스터 스탤론이 비에게 영화출현을 제의 했지만, 비가 콘서트 투어의 일정으로 인해

거절하였다고 하더군요

http://sstv.freechal.com/index.html?page=news/flypage&nid=88219&cid=24




'dailY > movi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식객2 : 김치전쟁  (0) 2010.09.01
인셉션(Inception)  (0) 2010.07.29
의형제  (0) 2010.07.18
뉴 문 (The Twilight : New Moon)  (0) 2010.07.16
허트 로커 (The Hurt Locker)  (0) 2010.07.16
Posted by 생선날개
dailY/moviE2010. 7. 18. 01:20

 

 

 

 




송강호와 강동원의 만남



'의형제. 이 영화 어때? 재미있어?'

라고 물어보면 여성 관객들은 대부분


'응 재미있었어!
 
..에 이어 바로..

'강동원 진짜 멋있어'


라고 하겠다.


강동원.

확실히.. 남자가 봐도 잘생겼다..


게다가 영화속 강동원은,

남자라면 질투나서 볼이라도 꼬집고 싶을만큼 미칠듯한 완벽남으로 나온다.

(잘생겼지, 싸움 잘하지, 똑똑하지, 가정에 충실하지, 착하지.. 단지 간첩. 뭐 역시 세상에 완벽한 사람이란 없는건가)


하지만 강동원을 단지 배우로만 바라보고 영화를 봐도,

한국영화라는 틀에서 벗어나 완성도 높은 영화가 아닌가 싶다.


어색함 또는 실수라는게 보이지 않는 완벽한 연기파 배우 송강호와

잘생긴 주제에 연기까지 잘하는 강동원의 조합

게다가 쉬리 이후에 남북관계를 오묘하게 잘 조합해 낸 장훈 감독


이 모든 조화가 잘 어우려지지 않았나 싶다.





'dailY > movi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셉션(Inception)  (0) 2010.07.29
닌자어쌔신  (0) 2010.07.19
뉴 문 (The Twilight : New Moon)  (0) 2010.07.16
허트 로커 (The Hurt Locker)  (0) 2010.07.16
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 (시즈루 시점. 스포O)  (0) 2010.07.13
Posted by 생선날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