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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7.19 닌자어쌔신
dailY/moviE2010. 7. 19. 02:31

 

 

 

 




(펌)

미국인이 유럽인 역할 하면 안됩니까?

프랑스인이 영국인 역할하면 안됩니까?

독일인이 미국인 역할하면 안됩니까?

미국 흑인이 아프리카인 역할 하면 안됩니까?

중국인이 일본인 역할 하면 안됩니까?

탐크루즈가 독일장교 역할 하면 안됩니까?

미국인은 드래곤볼의 주인공 하면 안됩니까?

닌자 거북이는 일본인입니까?

닌자라는 글자가 나와도 닌자 거북이는 미국 만화인지 세계가 다 압니다.



중국
이 왜 맨날 중국 만세외치며

성화 봉송때 날뛰고

올림픽때  중국은 세계최고라고 외칠려고 아십니까?


바로 열등감때문입니다.

최고가 되고 싶지만 자국이 최고가 아니라는 현실을

알기때문에 최고라는 모습을 만들어서 자랑하고 싶은 것입니다.


개발 도상국일 수록 자국이 세계에 주목을 받은 적이 없다는 것을 알기에 

자꾸 자신을 들어내고 사소한 것에도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우리나라 만세'를 외치려고 안달이며 타국의 것은 배척합니다.


선진국은 여유가 있습니다.

다양한 문화와 인종을 포용할 수 있는 자신감이 있습니다.

포용해준다고 자국이 망하는 것이 아니라 더 큰 기회가 온다는 것을 알지요.

국적과 상관없이 그 사람을 보고 대우합니다. 다양성을 인정합니다.


자꾸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은 바로 한국을 망치는 것이며

내새울 것이 없는 약소국의 열등감과 불안감의 표출입니다..

강해보이는 백인에게는 온갖 친절하게 하면서 달라붙고

동남아, 아프리카같이 가난하고 약해보이면 득보잡이라고 무시하는 것은

국민 의식이 아직 후진국임을 들어내는 것입니다.



이웃 일본만 해도...

흑인이 인기 코메디언으로 활동하고 쇼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인도 사람이 트로트(엔카)가수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몽골 가수가 대 인기를 얻기도 했습니다.

태국 남성 아이돌이 인기를 끌기도 합니다.

한국 가수 보아, 동방신기가 1위도했지요.

일본의 레전드급 만화 '시티 헌터'의 영화판 주인공은 정우성씨가 맡습니다.

원작은 한국하고는 전혀 상관없는 내용이지만요.


한국에서 몽골가수가 데뷔할 수 있습니까? cd팔릴까요? 완전 무시당하겠죠.

미국에서 영화 '괴물'이 얼마나 인정받는지 아마 상상도 못할 겁니다.

미국에서 한때 DVD렌탈점에 '괴물' 대형 포스터 크게 걸려있었습니다.

그런데 사실 '괴물'은 미국을 비판하는 내용을 담고 있지요.

미군이 독극물 버리고 미국에서 파견한 요원은 사팔뜨기의 바보로 나옵니다.

그래도 그들은 영화는 영화로 받아들이고 박수쳐줍니다.

미국 CNN, 뉴욕 타임즈에서는 최고의 영화들 중에 하나로 여러번 선정했습니다.

한국보다 미국에서 더 인정해줍니다. 한국에서는 오히려 '괴물' 욕하시는분 많지요.

만약 한국을 비판하는 영화를 다른 나라에서 만들었다면 어땟을까요?

상영금지에 항의와 난리 났겠지요.


보아가 일본에서 활동하니까 쪽바리라고 말해지는 판인데요.

그럼 박지성은 영국인? 박주영은 프랑스인이군요.


이런 식의 사고방식은 자국 만세 외치고 타국을 무시하는

중국인과 별반 다를 것이없습니다.

옛날 한국의 쇄국정책같은 논리지요. 그때는 문호를 개방하면 나라 망하는줄 알았지요.

바로 약소국의 불안감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한국은 이제 선진국 문턱에 와있습니다.

세계화 시대에
마음을 열고 다문화 다인종을 포용하는 것이 성숙한 국가입니다.

다양성을 인정한다고 약해지는 것이 아닙니다.
더 큰 기회가 찾아옵니다.

경제력에 걸맞는 자심감을 보여주세요.




[추가]

참고로 닌자 어새신에는 비 외에도 다른 한국계 미국인 2~3명과

중국인, 일본인들도 출연합니다.


헐리우드 영화에서 한국인 주연은 물론 처음이고

동양인이 주연을 맡고 여주인공과 제대로된 로맨스하는 것은 거의 드문일입니다.

역할 맡아봤자 조연, 악당이고 항상 로맨스 같은 것은 주인공인 백인이나 흑인의 몫이지요.


아시아에서 날렸던 이연걸도 헐리우드 영화에는 초라해지기만 하지요.

인류 역사상 성룡, 이연걸 빼놓고는 동양인이 결코 할 수 없던

워너 브러더스가 배급하는 헐리우드 영화의 주연인 것입니다.


심형래씨가 디워로 배급사 찾을때 얼마나 힘들게 찾으셨는지 보셨겠지만

워너브러더스같은 초대형 배급사가 아무 영화나 해주지 않습니다.

워너 로고 뜨면서 한국인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영화가 제작되는 것은 기적입니다.

앞으로도 다시는 기회없을지도 모릅니다.



GOD 박준형이 '스피드레이서'에 잠깐 1~2분 출연한 것을 두고 이렇게 인터뷰했었습니다.


-영화속에 비중이 작아서 실망하지는 않았나?(기자)
▶천만에. 엄청난 영광이었다. 미국의 백인 배우들도 10년 동안 할리우드에서 오디션을 봐도 못받는 역이다. 내 조카는 '스피드 레이서'에 내가 출연하는 장면을 보고 다른 아이들은 주인공이 이기는 것에 환호하는데 "부, 엉클 쭌"이라고 외쳤다더라.(웃음)

http://star.moneytoday.co.kr/view/stview.php?no=2008100510112701728&outlink=2&SVEC



하물며 주인공은 어떨까요?

전세계에서 몰려오는 백인들도 평생해도 못하는 자리입니다.

미국, 헐리우드가 그렇게 만만한 곳이 아닙니다.

미국 가보십시오.

한국사람의 어설픈 영어로는 헐리우드는 커녕

백인들 가게에서 알바 자리 얻는 것도 쉽지 안거든요?


또 닌자 영화의 주연이 한국인이라는 것은 일본 입장에서는 배아픈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헐리우드에서 태권도 영화를 제작하는데

주인공을 일본인 쓴다면 어떻겠습니까?

아마 한국인 입장에서는 기분 좋지 않지요.

비의 주연은 한국에게는 손해볼 것이 없습니다.


한국식으로 "자객 암살자" 했으면 한국인 입장에서는 좋았을지도 모르지만

닌자가 세계에 많이 알려졌고 일본이 오랫동안 잘 관리해온 콘텐츠니까요. 어쩔 수 없지요.

그것이 현실인데요.

영화 자체로만 평가해주고 또 기왕 이렇게 된것 응원해줍시다.




[작성자 추가]

비는 이번 '닌자 어새신'을 통해 헐리우드에 이름을 알렸습니다.

물론 좋은 반응으로요.

또한 람보로 유명한 실베스터 스탤론이 비에게 영화출현을 제의 했지만, 비가 콘서트 투어의 일정으로 인해

거절하였다고 하더군요

http://sstv.freechal.com/index.html?page=news/flypage&nid=88219&cid=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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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생선날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