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diary2011. 3. 10. 17:30





미리 말씀드립니다.



전 아웃백과 관련된 사람이 전혀! 아님을 미리 알려드리고, 또한 광고성 글도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단지 이번 점심식사를 아웃백에서 하게 되었는데,

적은 가격으로 매우 만족스러운 식사를 즐기고 왔고,

그것을 다른 분들도 즐길 수 있다면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들어서 블로거 입장에서 글을 올립니다.


또한 무료 쿠폰이라고 태그에 적어놓은 것은 부메랑클럽에 관련 된 정보입니다.

무료로 메뉴를 드시고 싶으신 분은 후반부에 있는 부메랑클럽에 관련된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어디서 점심식사를 즐길까 하다가 우연찮게 클릭한 아웃백 홈페이지 배너를 보고 아웃백을 다녀왔습니다.


저희는 런치메뉴가 진행중인 '아웃백 대전 은행동'으로 갔습니다.



'술집에 가면 기본안주. 아웃백에 가면 부시맨 브래드'

일단 서빙하는 분께서 빠르게 부시맨 브래드를 가지고 오셨습니다.

보통 이 브래드가 무한 리필이라서 많이 드시는 분이 계셨는데,

저희는 배부르게 먹을 것을 각오하고 왔기에 한개만 먹었습니다.

(참고로 티비에서 진짜 무한리필로 계속 줄까? 라는 실험을 했던 기억도 있습니다만,

계속 리필해서 주었다고 하죠..)




메뉴 설명에 들어가기 앞서 저희가 먹은 메뉴는 이것입니다.


저희는

1. 크리미 머쉬룸 파스타 +  아웃백 스테이크 버거 (메인메뉴 2가지)

2. 골드 코스트 코코넛 쉬림프(부메랑 클럽 무료이용. 아래 자세히 설명합니다.)

3. 양송이 수프 + 단호박 수프

4. 레몬에이드, 블루베리 에이드, 와인에이드 2잔 (총 4잔)

5. 부시맨 브래드(무한 리필) + 집에 가져가라고 2봉지 더..

6. 후식 커피or 녹차


이 모든 것을 Tax 포함 19600원에 즐기고 왔습니다.

집 주위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즐기는 2인분과 가격은 비슷하지만, 맛과 양에서 월등히 앞섰습니다.

(참고로 전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1년 가까이 근무를 얼마전까지 했습니다.)





부시맨 브래드를 먹는 중에, 에이드 스페셜이 나왔습니다.



'와인에이드 2잔'


직원분께서 시식한번 해보라고 하시며 와인에이드2잔을 주셨습니다만,

개인적인 느낌으론 음료가 잘못 나왔고 저희가 이미 먹고 있기에 그냥 주신거 같았습니다.

뭐 어찌되었든 저희는 음료만 4잔이라 싱글벙글 하면서 먹었죠.

(결국 와인에이드는 맛만 봤지만..)








'블루베리 덕후인 저에게 어울리는 블루베리 에이드'









'레몬에이드'


 




'에이드 스페셜. 순서대로
레몬에이드 / 백와인에이드 / 와인에이드 / 블루베리 에이드'







'양송이스프, 단호박스프'


스프 같은 경우는 매장마다 다른 것 같았는데, 대전 은행점은 양송이스프와 단호박스프 2가지였습니다.

이번 런치 메뉴중에선 단호박스프가 제일 별로였던 것 같습니다.

은행점을 간다면 양송이스프만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새콤, 달콤, 고소함과 단백함. 골드 코스트 코코넛 쉬림프'



보통 런치로는 먹을 수 없는 '골드 코스트 코코넛 쉬림프'입니다.

이번 먹었던 메뉴 중에 가장 맛있었습니다.

그렇게 크고 두꺼운 새우는 못먹고 살아왔던 저는.. 처음 먹어본..



원래 런치 메뉴에서는 이 메뉴를 시킬 수 없는데,

저희는 무료로 이 메뉴를 먹었습니다.


방법을 자세히 알아보자면,



1번에 보시면 매년 1회 기념일 쿠본을 제공한다고 써있습니다.

아웃백 출발 전에 홈페이지에 가입을 하시고, 매장에 가서 카드 받고 가입.


끝입니다.
 

(그렇게 귀찮지 않아요. 3분만 고생하면 먹을 수 있습니다.)


'크리미 머쉬룸 파스타'


메인 요리중에 하나인 '크리미 머쉬룸 파스타'입니다.

제가 위에 말했듯, 이탈리안 레스토랑 주방에서 일했었던 입장으로, 적은 가격에 비해 나쁘지 않은 맛이었습니다.

크림이 느끼하지도 않고 버섯의 풍미도 느낄 수 있는 적절한 맛이었습니다.


하지만, 맛있어서 죽겠다! 이런 맛도 아니었습니다.




'패스트푸드와는 비교할 수 없는 아웃백 스테이크 버거'



메인메뉴중에 다른 메뉴인 '아웃백 스테이크 버거'

먹어본 느낌으로는 크라제버거만큼 맛있지만, 아주 약간 떨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크라제버거와 가격대비 만족은 아웃백 스테이크 버거에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후식과 함께 나온 '부시맨 브래드' 집에 가는 길에 심심하지 않게(?) 하나씩 싸줍니다.

(달라고 하지 않아도 빵2개, 크림 2개 포장해주시더군요)







마지막으로 아메리카노 한잔 먹으면서 마무리.

커피를 좋아하진 않지만, 아웃백 아메리카노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대학가 앞에 싼 아메리카노보단 괜찮았던 맛이었던 것 같네요.




싸게 먹는 법.

정리하자면,

1. 아웃백 홈페이지에 가입한다.

2. 아웃백 매장에 찾아가 부메랑클럽에 가입한다.

3. 런치메뉴시간에(AM 11:30 ~ PM 5:00) 런치메뉴 2개를 시킨다.

4. 부메랑클럽 10%할인으로 할인받고 2만원도 안되는 돈으로 배터지게 먹는다.


*추가적으로 더 저렴한 방법으로 더 큰 메뉴를 먹을 수 있는 방법도 있습니다.

저희는 다 못먹을 것이라 예상하고 이용하진 않았습니다만,


다른 곳에서 런치 먹기 전에 영화를 보고, 저희가 먹은 메뉴에 콜라라도 하나 더 시키면,

고르곤졸라 크러스트까지 무료입니다.

3~4명이서 간다고 한다면 영화보고 가서 다같이 먹으면 되겠네요.


아웃백 이렇게 파격적으로 저를 만족시킬거라고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여자친구 또한 부메랑클럽 가입해서 한번 더 가자고 했으니까요.


마무리로 이 정보가 다른분들에게도 좋은 정보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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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생선날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