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diary2010. 7. 21. 03:10








당연하다 말하겠다


여행을 다녀온 사람을

조금은 부러워 하지만

크게 부럽진 않다.


여행 전에 배낭을 싸고,

출발 전 두근거리며 설레이고,

타 지역의 낯선 공기를 마시며, 길을 잃는 즐거운 떨림을 느끼는

그 상황을 즐기고 있는 사람은 죽을만큼 부럽다.


그래서 항상 '떠나자 배낭여행'에

곧 출발하게 될 사람들을 동경하며

그곳을 찾아가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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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생선날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