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2011. 9. 5. 21:19





6월 26일. 10일째 되는 날.

1. 잔세스칸스 : 풍차마을 (Zaanse Schans)
2. 섹스박물관 (Sex Museum)
3. 담락거리, 담광장 : 왕궁, 전쟁위령비 (Damrak Straat, Dam, Koninklijk Paleis, War Memorial)
4. 홍등가 (Red Light District)

# 이번 리뷰는 '섹스박물관' 입니다. 말 그대로 박물관 일 뿐이고, 리뷰일 뿐 다른 의도는 없습니다.
만약 문제가 된다면 비공개로 변경하겠습니다.




암스테르담 중앙역에서 조금 내려오면 보이는 '담락 거리'

왼쪽에 보이는 맥도날드를 지나 아주 조금만 걸어가면..




대망의 '섹스 박물관' 이 나온다.




'섹스 박물관 : Sex Museum'


성문화가 우리나라와 인식이 다른 암스테르담에 위치한 이색 박물관.

이런 박물관을 합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네덜란드의 개방된 성문화의 단면을 느낄 수 있는 곳.


각종 포르노 사진, 영화, 성 기구, 성과 관련된 그림 등을 전시해 놓았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하앍하앍'을 온 박물관에서 울려퍼지도록 저 분이 외칩니다.









사용하기..민망한 화장실..




세면하기 힘든.. 세면대..

세면대에 가까이 가면 거울 속에서도 이상한(?) 화면이 나온다.




섹스어필의 원조 '마릴린 먼로' 마네킹

아래 배수구에서 바람이 나오며 영화의 한장면을 만들어낸다.









남자들끼리 장난식으로 말하는 '왕X지'가 암스테르담에 있었네...









뚜껑이 닫히면.. 닫히면..









옆집 누나 훔쳐보는 기분을 재현해주는 겁니까?














두두두두두

달려와 옷을 확!


바바리 맨은 전세계 어디에나 있나보다.




실제 홍등가를 구현해 놓은 파트.

홍등가는 잘못 사진을 찍었다간 몰매(?)를 맞을수도 있기에 이곳에 구현해 놓은 것은 아닐지 생각이 든다.




실제 홍등가에는 저런 엘프같은 미녀도 있었다.









..아..안돼요 이러시면..




'섹스 박물관'에서 가장 즐거웠던 마네킹

경험해보라.









솔직히 말하자면 인간에게 가장 흥미로운(?) 주제를 가지고 박물관을 만든 것이라 할지 몰라도,

역시나 유럽여행중에 가장 기억에 남고 즐거웠던 박물관이었다.


주변 길거리를 지나가도, 악세서리 샵에 들려도 성과 관련된 여러 물건들이 즐비해있어

다른 도시들과는 차별성을 두고 여행자들을 모으고 있는 느낌이었다.






Posted by 생선날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