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2일. 6일째 되는 날.
1. 루브르 박물관
2. 카루젤 개선문, 튈르리 정원, 콩코르드 광장
(Arc de Triomphe du Carrousel, Jardin Des Tuileries, Place de la Concorde)
3. LADUREE
4. 방돔 광장 (Place Vendome)
5. 오페라 가르니에 (Opera de Paris - Garnier)
6. 마레 지구 : 생폴 성당, 쉴리의 저택, 보주 광장
(Le Marais : Eglise Sait - Paul, Hotel de Sully, Place des Vosges)
7. 에펠탑 : 야경 (Tour Eiffel)
5시간의 길고 긴 루브르 박물관 투어를 마치고,
바로 앞에 있는 카루젤 개선문으로 향했다.
'카루젤 개선문'
튈르리 정원과 루브르 박물관의 경계가 되는 곳에 우뚝 서있는 개선문이다.
1805년 나폴레옹 원정의 승리를 기념하기 위해 3세기의 로마 개선문을 본따서 지었다.
라데팡스의 신개선문, 드골광장의 개선문과 함께 일직선상에 놓여 있다는 점에서
프랑스 도시 계획의 면모를 잘 보여준다.
'튈르리 정원'
루브르 박물관에서 콩코르드 광장까지 이어지는 대정원
동부는 지난 날의 궁전 터이고,
서부는 유명한 조원가 르노트르가 설계한 프랑스식 정원이다.
저 멀리 개선문, 그 뒤로 맑은 날에는 신 개선문(그랑 다르쉬)까지 보인다.
'콩코르드 광장'
시내 한복판을 넓게 차지하고 있는 이 광장은
주변에 샹젤리제 거리, 마들렌 사원, 튈르리 정원, 세느강 건너 국회의사당이 둘러싸고 있는
중심이 되고 있는 광장이다.
광장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중앙에 세워진 오벨리스크인데 1829년에 이집트의 통치자 모하메드 알리가
룩소르의 사원에 있던 것을 프랑스에 기증한 것이다.
오벨리스크 양쪽으로는 각각 강과 바다를 상징하는 분수가 콩코드 광장의 아름다움을 한껏 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