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1일. 5일째 되는 날.
1. 퐁네프 다리 (Pont Neuf)
2. 예술의 다리 (Pon Des Arts)
3. 오르세 미술관(당시 파업) (Musse d'Orsay)
4. 콩시에르쥬리 (La Conciergerie)
5. 생트샤펠 성당 (Sainte Chapelle)
6. 파리 꽃시장 (Marche auc Fleurs de Paris)
7. 노트르담 대성당 (Cathedrale de Notre Dame)
8. 생 제르맹 거리 (St. Gemain)
9. 앵발리드 (Hotel des Invalides)
10. 에펠탑 (Tour Eiffel)
11. 샤이오 궁 (Palais de Chaillot)
12. 퐁피두 센터, 시청 : 뮤직 패스티벌 (Centre Georges Pompidou, Hotel de Ville : Music Festival)
파리 꽃시장에서 걸어서 2분 거리
'노틀담의 꼽추'가 생각나는 노트르담 성당(노틀담 성당)에 도착했다.
'성모 마리아'라는 뜻을 지닌 노트르담 성당은 루이 7세 때 모리스 쉴리 주교의 지시로 시작되어
1163 ~ 1345년까지 3세기에 걸친 대공사를 통해 지어진 대표적인 고딕양식 성당이다.
이날 오르세 미술관 파업의 여파 때문인진 몰라도 줄이 어마어마 했다.
위 사진부터 시작된 줄은..
이어지고..
저 뒤에 까지 계속해서 이어졌다...
입장이 무료였던 노트르담 성당에 들어가고자 했지만,
예상 입장 시간이 2시간 뒤로 예상되어서 결국 포기했다.
성당 입구 세계의 정문에는 섬세한 부조가 조각되어 있는데,
왼쪽 문은 성모 마리아를 찬양하기 위해 맨 처음 지어졌으며,
오른쪽 문에는 아기 예수를 안고 있는 성모 마리아가 두 천사에 둘러싸여 있고
그 천사들 뒤로 모리스 쉴리와 루이 7세가 조각되어있다.
마지막 심판이라고 불리는 중앙문은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온 예수의 상이 조각되어 있다.
네모나게 각이 진 딱딱한 느낌의 성당 정면과는 달리 뒷면은 곡선처럼 부드러운 느낌이 나며 이러한 모습은
생 루이섬 쪽에서 바라 볼 때 잘 보인다.
성당 앞 광장은 프랑스 내에서 거리를 정할 때 기준인 제로 포인트(Zero Point)가 되는 곳이다.
또한 이곳은 잔다르크의 명예회복재판, 나폴레옹의 황제대관식, 드골 장군, 미테랑 대통령의 장례식 등
프랑스의 주요 행사나 장례미사가 이루어지는 곳으로 현재 파리 대주교의 거처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