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1일. 5일째 되는 날.
1. 퐁네프 다리 (Pont Neuf)
2. 예술의 다리 (Pon Des Arts)
3. 오르세 미술관(당시 파업) (Musse d'Orsay)
4. 콩시에르쥬리 (La Conciergerie)
5. 생트샤펠 성당 (Sainte Chapelle)
6. 파리 꽃시장 (Marche auc Fleurs de Paris)
7. 노트르담 대성당 (Cathedrale de Notre Dame)
8. 생 제르맹 거리 (St. Gemain)
9. 생 제르맹 데프레 (St. Gemain De Pres)
10. 앵발리드 (Hotel des Invalides)
11. 에펠탑 (Tour Eiffel)
12. 샤이오 궁 (Palais de Chaillot)
13. 퐁피두 센터, 시청 : 뮤직 패스티벌 (Centre Georges Pompidou, Hotel de Ville : Music Festival)
앵발리드에서 보이는 에펠탑을 보며 에펠탑으로 향했다.
'에펠탑'
에펠탑은 1789년 프랑스 혁명 100주년 기념으로 1889년에 열린 파리 만국박람회를 위해
지어진 임시구조물로 300m였던 이 건물은 당시에 세계 최고의 높이였다.
재미있는 일화로 '에펠탑'은 한때 철거 위기에 처해있었다.
미국 뉴욕에 있는 자유의 여신상 건축에 참여했던
교량 설계 전문가 귀스타프 에펠(Gustave Eiffel)이 철근을 노출시켜 설계한 이곳은
안전성과 외관에 회의를 가졌던 사람들의 거친 반대로 1909년 허물어질 위기에 처했다.
하지만 라디오 방송을 위한 안테나로서의 가치 때문에 그대로 남게 되었으며,
텔레비전 방송을 위한 증축으로 원래 300m였던 탑 높이가 18m 더 높아졌다.
결국 지금 파리의 상징인 에펠탑은 안테나로서의 가치 때문에 철거되지 않고 유지되어
지금의 에펠탑이 있게 된 것이다.
에펠탑은 12,000개의 철제 재료에 250만개의 리벳으로 고정된 이 탑은 10만여 톤이 되는 탑의 무게에도 불구하고
땅이 받는 압력이 4kg 정도에 불과한 마술 같은 탑이다.
이 탑의 건축가 에펠은 만년에 금속학과 유체역학의 실험으로 여생을 보냈다고 한다.
사이요 궁에서 바라보는 에펠탑.
날씨가 좋지 않아서 그런지 그렇게 아름다운 풍경으로 보이진 않는다.
아래부터는 다음 날 '바토무슈'를 타면서 찍은 에펠탑 사진들.
유럽 여행을 하면서,
하나의 건축물을 보며 감탄을 하고 전율을 느끼게 된 첫 건축물이 에펠탑이다.
그만큼 사진으로 보면 느끼지 못할 큰 전율을
에펠탑을 보면서 느끼게 된 것 같아 여행이 더욱 즐거워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