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2011. 9. 7. 22:50





6월 27일. 11일째 되는 날.

1. 하이네켄 맥주공장 (Heineken Brouwerij)
2. 문트탑, 꽃시장 (Munttoren, Bloemenmarkt)




암스테르담에서 2일째 되는 날.



보통 대부분의 여행자들은 '고흐 미술관 : Vincent Van Gogh Museum' 을 많이 가는 일정이었는데

런던, 프랑스에 박물관, 미술관 여행을 한 결과 그다지 즐겁지 않다(?) 결론을 짓고 과감하게 포기했습니다.


이로서 저에게 딱 맞는 여행지.

'하이네켄 맥주공장 : Heineken Brouwerij' 로 향했습니다.




'하이네켄 맥주공장 가는 법'



위 지도만 봐도 알수 있듯 암스테르담 중앙역에서 꽤 걸어가야 합니다.

저 같은 경우 트램을 타고 이동했습니다.


중앙역 나오자마자 바로 앞 트램 타는 곳에서

'16번, 24번, 25번 트램을 타고 Vijzeigracht에서 하차' 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암스테르담 버스 방송을 알아들을 수 없기에,

왼쪽 창가를 바라보며 '하이네켄 맥주공장' 으로 보이는 건물이 보이면 바로 하차하면 됩니다.

(담 광장에서 1~2분 정도만 더 타고 가시면 됩니다.)




'하이네켄 맥주공장' 도착


입구부터 'Photo Zone'을 마련해 놓고 방문객을 끌어들입니다.


하이네켄 맥주공장의 운영 시간은
Open은 11시, Close는 19시 이므로 (Last Tichet : 17:30) 시간을 미리 체크해서 가세요.


(하이네켄 맥주공장 휴일 : 1/1, 4/30, 12/25, 12/26)




입장료 15EUR(당시 한화 약 24,000)를 내고 입장권을 구입하면 위와 같은 팔찌를 줍니다.

팔찌에 Enjoy Responsibly 라는 단추가 있는데요.

저 단추 하나에 콜라 or 맥주 라고 보면 됩니다.




일단 입장하면 그다지 흥미로운 즐길거리는 보이지 않습니다.

위 사진은 하이네켄이 세계 어떤 나라에 수출되고 있는지 그 위상을 보여줍니다.




과거 맥주 보관소로 생각되는 공간.




입장하고 한동안은 위 사진과 같은 '하이네켄 맥주'의 자기자랑(?)과 악세서리 구경을 해야합니다.




과거 1867년부터 시작되어온 네덜란드의 대표 맥주 '하이네켄'의 전통적인 느낌을 잘 표현한 이미지.














'하이네켄 로고의 변천사'


하이네켄의 대표 색상인 초록색이 과거는 붉은색이었다는게 의외였습니다.

별 '☆' 표시의 이미지는 변함없네요.




슬슬 구경만 하려니 맥주가 먹고싶어집니다.









슬슬 먹는 코너가 생기기 시작합니다.

이 곳은 '맥주의 원료'에 대해 설명하는 장소였는데, 어려운 언어에 알아듣진 못하고

보리 몇 알 주워먹고 나왔습니다.









이 곳 '하이네켄 맥주공장'은

1867년에 처음 맥주를 양조하기 시작해서 1988년까지 양조장으로 사용되다가

현재 이렇게 박물관으로 개조된 장소입니다.


그만큼 아직까지 양조장의 느낌이 남아있어서 더욱 가깝게 다가왔습니다.




양조과정을 보여주는 기계들입니다.

이 곳에서도 시음이 가능한 '식혜' 비슷한 음료를 주는데, 굉장히 고소합니다. (식혜처럼 달진 않아요)


나중에 배터지게 먹게될 맥주를 생각하며 조금만 먹고 이동합니다.














'맥주 양조 과정' 을 직접 체험할수도 있습니다.

저렇게 돌리는것만으로도 고소한 향기가 가득 풍겨옵니다.












 



각종 기념품들..


출구쪽에가면 실컷 구경할 수 있기에 슥 보고 지나갔습니다.




슬슬 '하이네켄 맥주공장'의 투어가 중반에 다다르며 즐길거리가 많아집니다.

4D 입체로 즐기는 '하이네켄 맥주공장' 체험!




4D 입체 놀이기구를 타듯 기계위에 올라가 있으면,

비누방울, 물, 바람 등 4D로 '하이네켄 맥주공장' 에서 맥주를 어떤 방식으로 만들어가는지

재미있게 설명해줍니다.




드디어 맥주를 즐길 차례!


본격적으로 먹고 즐기는 곳은 아닙니다.

단지 4D 맥주체험을 끝내고 나서 가볍게 한잔 즐기라는 정도..




사진기만 들어도 모델 포즈를 지어주는 직원분.














'하이네켄 영상실'


각종 영상이 나오기는 하다만, 그다지 재미있진 않습니다.

시원하고 의자가 푹신해서 그냥 잠시 쉬고 이동했습니다.














'하이네켄 맥주 제조 과정'


예전 카스 맥주공장을 방문한 적이 있었는데 카스 맥주 제조 과정과 별반 다를 것은 없더군요..ㅠㅠ


1. 일단 병을 세척하고,




2. 맥주를 넣고,




3. 하이네켄의 대표 마크인 '☆' 마크가 붙은 뚜껑을 닫고,




'하이네켄 스티커' 를 붙이고 나오면 끝!
























중간 중간 방문객들이 쉴 수 있게 배치해 놓은 장소가 많았습니다.

위 이미지는 과거 하이네켄 광고를 보며 쉴 수 있는 공간.




'포스트 잇' 으로 방문의 흔적을 남길수 있는 공간도 있습니다.




한국인들이 잘하는 '누구 누구 왔다 감!'

포스트 잇에 소심하게 적고 ㅌㅌ




클럽 DJ 공간.


기기 화면에 'DJ MAX' 같은 리듬 게임이 있고,

그 노트에 맞춰 버튼을 누르면 온 방안에 불빛이 나오며 클럽 DJ로 변신




아이들이 방문해도 이 게임 공간에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놀 것 같았습니다.




'챔피언스리그' 를 후원하는 '하이네켄'




'첼시 선수의 싸인이 적힌 유니폼'




제 기억엔 07/08년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알고 있는데,

유니폼은 첼시가 걸려 있더군요.




모든 관람을 마치고 마지막으로 가지는 맥주 타임.




먹으면 진짜 저 표정이 나옵니다.

절대 저 사진은 픽션이 아닙니다. 하하.




맥주공장에서 먹는 맥주는 상상을 초월합니다.

하.지.만.

카스 맥주공장과 같이 간단한 안주거리도 전혀 주지 않더군요.

나중에는 맥주에 질려서 관람 중간에 먹은 맥주 한잔, 마지막에 먹은 맥주 한잔.


총 2잔 먹고 포기했습니다.









출구에 위치한 기념품 샵




생각보다 비싼 가격이었는데도 많은 관광객들이 구입하고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리뷰가 길어졌네요.

하지만 그만큼 즐거웠던 '하이네켄 맥주공장' 이었습니다.


첫 입장할 때는 15EUR는 너무 비싼거 아닌가? 라는 생각이었지만,

관람 중간에 먹는 맥주 1잔, 마지막에 먹는 맥주 2잔 총 3잔과

하이네켄 맥주공장 각종 즐길거리까지 생각한다면 그리 비싼 가격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Posted by 생선날개
dailY/musiC2011. 9. 6. 21:34




뭐지?




뉴스, 인터넷, 내 귀에 들리는 모든 소리까지 다 합쳐서,


그 어떤 소식도, 발표도 없이

정말, 정말 조용히 'be Quiet' 하게도

8월 23일 제대한 '김종완'





해가 지며 어둑해지고,

밤 12시가 넘은 시간.


Nell 노래를 들으면 나도 모르게

'몽상'

'우울함'

에 미친듯이 빠저들고..




괜히 싸이월드에 우울한 일기 쓰고..

근데 그 우울함과 몽상적인 느낌이 싫진 않은 새벽 감상.


Nell 보컬 '김종완'이 군대를 가고 난 후

한동안 들었던 노래를

또 듣고, 또 우울해지고,


그 반복을 했는데..



이제 그 반복이 새롭게 추가될 노래가 곧 생길 것 같다.

..........빨리 새 앨범 발표해주십쇼..










그리고!!!!!




주목해야할 점은,


GMF (Grand Mint Festival) 10. 22 (토) 에 Nell의 등장.

컴백무대가 아닌가 싶다.


내 생의 첫 콘서트 Nell.

그 첫 콘서트의 열기를 이어 찾아가야겠다.


함께 예매해요. 그리고 함께 가요.

http://ticket.yes24.com/Home/Perf/PerfDetailInfo.aspx?IdPerf=10018


벌써 예매 마감됐네요.. ㅜㅜ


Posted by 생선날개
카테고리 없음2011. 9. 5. 22:52






6월 26일. 10일째 되는 날.

1. 잔세스칸스 : 풍차마을 (Zaanse Schans)
2. 섹스박물관 (Sex Museum)
3. 담락거리, 담광장 : 왕궁, 전쟁위령비 (Damrak Straat, Dam, Koninklijk Paleis, War Memorial)
4. 홍등가 (Red Light District)




암스테르담의 또하나의 명물

'홍등가 : Red Light District'


암스테르담의 퇴폐문화의 상징인 이곳은 관광코스의 한 곳으로 당당히 자리잡고 있다.

운하를 중심으로 양쪽에 줄지어 있는 건물 안에는 어슴프레한 빨간 형광등 아래

속옷만을 걸친 여자들이 손님을 기다리고 있는데,

정말 엘프 같은 여자도 많고, 쭉빵.. 헤벌레..

낮에 길거리를 지나다니며 보면 눈이 마주칠까 조심스럽게 되지만,

남자라 어쩔 수 없이 계속 보게 된다.




이곳에서는 각종 섹스 샵, 게이 바, 퇴폐 쇼를 공연하는 곳을 많이 볼 수 있다.

간혹 낮에도 영업하는 곳이 있긴 하지만 역시 낮보다는 밤에 그 진면목을 나타낸다.


아래부턴 다른 분들이 올린 홍등가.

홍등가에서 사진을 찍으면 마약상인들과 시비가 붙거나 싸울 수 있으니 조심 또 조심.















가격은 대략 10만원 이상이라고 들었고, 사람마다 취향마다 가격이 각각 다르다는 소리를 들었다.


밤에 가지 못해 제대로 된 암스테르담의 홍등가를 느끼진 못했지만,

낮에 가도 홍등가의 붉은 느낌과 영업을 늦게 시작함으로 인해 많이 열리지 않았을 뿐

홍등가에 대한 느낌은 어느정도 느낄 수 있었다.





Posted by 생선날개
카테고리 없음2011. 9. 5. 21:38






6월 26일. 10일째 되는 날.

1. 잔세스칸스 : 풍차마을 (Zaanse Schans)
2. 섹스박물관 (Sex Museum)
3. 담락거리, 담광장 : 왕궁, 전쟁위령비 (Damrak Straat, Dam, Koninklijk Paleis, War Memorial)
4. 홍등가 (Red Light District)




'섹스박물관'에서 나와 바로 '담락거리'를 따라 걸어갔다.

'담락 거리 : Damrak Staat'


중앙역과 담 광장 사이에 약 1km 정도 곧장 뻗은 거리가 담락 거리이다.

이 거리를 중심으로 식당, 상점, 기념품 가게, 환전소, 백화점 등이 늘어서 있으며 다른 어떤 곳보다 번화한 거리이다.

거리 중간에 자주 등장하는 축구 용품 기념 상점은 네덜란드 역시 축구의 열기가 유럽 다른 나라에 못지않다는 것을 보여준다.




담락 거리에서 가장 추천하고 싶은 것이 바로 위에 보이는 '감자칩'

영국의 대표 음식이 감자칩이라고 하지만 이 거리 중간에 있는 간이 음식점에서 파는 감자칩의 맛은 영국의 그것을 능가한다.

너무 맛있어서 개인적으로 하루에 1~2개씩 사먹었던 것 같다.









'담 광장' 으로 나오자 멀리 보이는 '마담 터소 인형관 : Madame Tussaud's'


세계 저명인사들의 모습과 암스테르담의 역사를 인형을 통해 재현해 놓았으며

실물과 유사한 인형을 만드는 과정도 설명하고 있다.

너무도 정교한 인형 모습에 정말로 유명 인사들과 만나서 사진을 찍는 것 같은 느낌을 받는 곳이다.


..라고 말하지만 입장료 21EUR의 압박..(한화 약 33,000)

그냥.. 포기했다.




'마담 터소 인형관' 맞은 편에 보이는 '왕궁 : Koninklijk Paleis'


고전주의 양식으로 1648년에 건축된 왕궁. 1666년 시청으로 사용되기도 했다.

지금은 회화, 조각품이 전시된 곳으로도 유명하다.

화려한 실내 장식을 자랑하며 현재는 왕실의 영빈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전쟁 위령비, 담 광장 : War Memorial, Dam'

전쟁 위령비는 제 2차 세계대전에 참가한 네덜란드 군인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다.

위령비의 하단은 계단이 설치되어 있어 많은 사람들의 휴식처가 되고 있지만, 전쟁 위령비 위에 너무나도 많은 비둘기에

운이 없으면 X을 맞을수도 있으니 주의하자.


담광장은 가끔 놀이기구가 들어서기도 하며 커다란 체스판을 놓고 체스대회가 열리기도 한다.

광장 주변으로 설치된 벤치에 앉아 따스한 햇살을 맞으며 잠시 휴식을 취하는 것도 좋다.



Posted by 생선날개
카테고리 없음2011. 9. 5. 21:19





6월 26일. 10일째 되는 날.

1. 잔세스칸스 : 풍차마을 (Zaanse Schans)
2. 섹스박물관 (Sex Museum)
3. 담락거리, 담광장 : 왕궁, 전쟁위령비 (Damrak Straat, Dam, Koninklijk Paleis, War Memorial)
4. 홍등가 (Red Light District)

# 이번 리뷰는 '섹스박물관' 입니다. 말 그대로 박물관 일 뿐이고, 리뷰일 뿐 다른 의도는 없습니다.
만약 문제가 된다면 비공개로 변경하겠습니다.




암스테르담 중앙역에서 조금 내려오면 보이는 '담락 거리'

왼쪽에 보이는 맥도날드를 지나 아주 조금만 걸어가면..




대망의 '섹스 박물관' 이 나온다.




'섹스 박물관 : Sex Museum'


성문화가 우리나라와 인식이 다른 암스테르담에 위치한 이색 박물관.

이런 박물관을 합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네덜란드의 개방된 성문화의 단면을 느낄 수 있는 곳.


각종 포르노 사진, 영화, 성 기구, 성과 관련된 그림 등을 전시해 놓았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하앍하앍'을 온 박물관에서 울려퍼지도록 저 분이 외칩니다.









사용하기..민망한 화장실..




세면하기 힘든.. 세면대..

세면대에 가까이 가면 거울 속에서도 이상한(?) 화면이 나온다.




섹스어필의 원조 '마릴린 먼로' 마네킹

아래 배수구에서 바람이 나오며 영화의 한장면을 만들어낸다.









남자들끼리 장난식으로 말하는 '왕X지'가 암스테르담에 있었네...









뚜껑이 닫히면.. 닫히면..









옆집 누나 훔쳐보는 기분을 재현해주는 겁니까?














두두두두두

달려와 옷을 확!


바바리 맨은 전세계 어디에나 있나보다.




실제 홍등가를 구현해 놓은 파트.

홍등가는 잘못 사진을 찍었다간 몰매(?)를 맞을수도 있기에 이곳에 구현해 놓은 것은 아닐지 생각이 든다.




실제 홍등가에는 저런 엘프같은 미녀도 있었다.









..아..안돼요 이러시면..




'섹스 박물관'에서 가장 즐거웠던 마네킹

경험해보라.









솔직히 말하자면 인간에게 가장 흥미로운(?) 주제를 가지고 박물관을 만든 것이라 할지 몰라도,

역시나 유럽여행중에 가장 기억에 남고 즐거웠던 박물관이었다.


주변 길거리를 지나가도, 악세서리 샵에 들려도 성과 관련된 여러 물건들이 즐비해있어

다른 도시들과는 차별성을 두고 여행자들을 모으고 있는 느낌이었다.






Posted by 생선날개
카테고리 없음2011. 8. 26. 16:52




6월 23일. 7일째 되는 날.

1. 몽마르뜨 언덕, 사크레쾨르 성당 (Montmarte, La Basilique Sacre Coeur)
2. 라데팡스, 그랑 다르쉬(신 개선문) (La Defense, La Grande Arche)
3. 바토무슈 (Bateaux - mouches)
4. 샹젤리제 거리, 개선문 (Avenue des Champs - Elysee, Arc de Triomphe)




'사크레쾨르 성당 : La Basilique du sacre Coeur'


비잔틴양식의 세 개의 돔으로 이루어진 이 성당은 높은 언덕에 세워진 새하얀 건물이라 눈에 잘 띈다.

1870년 보불전쟁 때 프랑스의 승리를 기원하는 신자들의 기부금으로 지어졌으며

사크레쾨르란 성스러운 마음,

즉 성심이라는 뜻이다.





성당 안은 무료지만 사진을 찍을 수 없다.

성당 안에 들어가면 예수의 성심을 표현한 거대한 모자이크가 있다.




성당 정면에는 구스타브 미셸이 조각한 성심 동상이 세워져 있으며,

양쪽에는 리뽀리트 르페브르가 조각한 쟌 다르크와 생루이의 동상이 서 있다.

성당 안에는 예수의 성심을 표현한 거대한 모자이크가 있다.




성당 앞에는 많은 퍼포먼스로 여행객들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사크레쾨르 성당 앞에서 바라본 파리 시내.

사크레쾨르 성당 돔 위에 올라가서 파리 시내를 보면,

맑은 날에는 30km까지 전망할 수 있다.









'몽마르트 언덕 : Montmarte'


몽마르트란 원래 순교자들의 시체를 쌓아두었던 언덕이라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으로

19세기 초까지는 풍차가 돌아가는 시골마을이었으나

20세기에 점차 가난한 화가나 시인들, 외국인들이 싼 생활비 때문에 이곳에 모여 살게 되었다.




고흐나 로트렉, 피카소, 모딜리아니 등의 유명한 예술가들로 유명해진 이곳은

낡은 회색의 담벽과 좁은 골목길로 이루어진 초라함에서부터

물랭루즈, 영화관, 극장에 이르는 환락가로 이어진다.




















사크레쾨르 성당 서쪽에 보도블록이 깔려진 조그만 테르트르 광장 ' Place du Terre'에는

카페, 레스토랑과 초상화 화가들 앞에 앉아 모델이 된 관광객들을 흔히 볼 수 있다.











 






Posted by 생선날개
카테고리 없음2011. 8. 25. 23:56





6월 22일. 6일째 되는 날.

1. 루브르 박물관
2. 카루젤 개선문, 튈르리 정원, 콩코르드 광장
(Arc de Triomphe du Carrousel, Jardin Des Tuileries, Place de la Concorde)
3. LADUREE
4. 방돔 광장 (Place Vendome)
5. 오페라 가르니에 (Opera de Paris - Garnier)
6. 마레 지구 : 생폴 성당, 쉴리의 저택, 보주 광장
(Le Marais : Eglise Sait - Paul, Hotel de Sully, Place des Vosges)
7. 에펠탑 : 야경 (Tour Eiffel)


늦은 저녁

에펠탑의 야경을 보기 위해 찾아갔다.




'샤이오 궁' 근처 지하철 역에서 내려,

샤이오 궁으로 올라가 황금빛을 뿜어 대는 에펠탑을 보면,

정말 넋을 잃고 만다.




신기한 점은,

오버를 하나도 섞지 않고 말하자면,

볼때마다, 찍을때마다

에펠탑의 분위기가 다르다.




에펠탑의 야경을 보면서,

맥주를 마시며 그 장소에 내가 있었다는 것 자체가..


신기하기도 하고,

기쁘기도 하고,


이젠 너무 그립기만 하다.















마지막으로 에펠탑 정시가 되면 화려하게 불빛을 더욱 비추는 모습..


Posted by 생선날개
카테고리 없음2011. 8. 25. 23:40





6월 22일. 6일째 되는 날.

1. 루브르 박물관
2. 카루젤 개선문, 튈르리 정원, 콩코르드 광장
(Arc de Triomphe du Carrousel, Jardin Des Tuileries, Place de la Concorde)
3. LADUREE
4. 방돔 광장 (Place Vendome)
5. 오페라 가르니에 (Opera de Paris - Garnier)
6. 마레 지구 : 생폴 성당, 쉴리의 저택, 보주 광장
(Le Marais : Eglise Sait - Paul, Hotel de Sully, Place des Vosges)
7. 에펠탑 : 야경 (Tour Eiffel)





'마레지구 : 생폴 성당'


'생폴 생루이 성당 Saint - Paul - Saint - Louis Church'으로 불리기도 한다.

1627년 루이 13세에 의해 지어진 성당으로 완공은 1641년에 되었다.

높이 580m에 달하는 돔을 내부에서 거대한 코린트식 기둥들이 떠받치고 있다.

성당 내부에 있는 1827년 들라크루와가 그린 그림

'올리브정원의 예수 : Christ in the Garden of Olives'가 유명하다.




파리의 숨겨진 보물 '마레 지구' 에 더 들어가면,




달콤한 향기의 제과점이 많이 보인다.














시끌벅적한 단체관광객들보다는 조용한 개인 여행자들이 주로 찾는 이곳 마레지구는

파리지앵들이 즐겨 찾는 카페, 바들이 즐비한 트랜디한 동네다.




'쉴리의 저택 : Hotel de Sully'


쉴리의 저택은 앙리 4세의 대신이었던 쉴리 공작의 저택이다.

지금은 파리 관려 전문서적만을 취급하는 서점과 기획 전시장만 있는 건물이지만,

정원의 벤치에 앉아 햇빛을 받으며 시간을 보냈다.


















'보주 광장 : Place des Vosges'


개인적으로 파리 여행 중 Best안에 드는 여행지

붉은색 벽돌로 지어진 건물들이 사방을 둘러싸고 있는 보주 광장은

중앙에 작은 규모지만 제법 울창한 정원과 함께 시원한 분수와 벤치들이 있어 조용한 휴식처로 이용되고 있다.














젊은 파리 시민들이 너도나도 햇빛을 받으며

대화를 하고, 쉬고, 즐기고 있었다.









..역시 외국 꼬마 애기들은 너무 귀엽다.














큰 기대를 하지 않고 갔지만,

기대 이상으로 너무 좋았던 '마레 지구'


배낭여행으로 복잡한 파리의 일정이 답답하다면,

잠시 '마레 지구'로 나와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를 즐기는 것도 좋을 것 같다.



Posted by 생선날개
카테고리 없음2011. 8. 25. 23:07






6월 22일. 6일째 되는 날.

1. 루브르 박물관
2. 카루젤 개선문, 튈르리 정원, 콩코르드 광장
(Arc de Triomphe du Carrousel, Jardin Des Tuileries, Place de la Concorde)
3. LADUREE
4. 방돔 광장 (Place Vendome)
5. 오페라 가르니에 (Opera de Paris - Garnier)
6. 마레 지구 : 생폴 성당, 쉴리의 저택, 보주 광장
(Le Marais : Eglise Sait - Paul, Hotel de Sully, Place des Vosges)
7. 에펠탑 : 야경 (Tour Eiffel)





'오페라 가르니에'


까퓌신 대로와 오페라 거리가 만나는 교차로 한복판에 자리한 화려한 건물이다.

돌과 대리석이 혼합된 회색빛 건물에 군데군데 금박을 입힌, 가운데 돔 위에는 황금 하프를 든

청동의 아폴론상이 있는 이 건물이 바로 오페라 극장이며

1862 ~ 1875년 샤를 가르니에에 의해 지어져

'오페라 가르니에'로 불리운다.


영어 가이드 투어만 있으며,

입장료는 9EUR(학생4EUR)

배낭여행족에게 그다지 추천할만한 여행지는 아니었던 것 같다.



Posted by 생선날개
카테고리 없음2011. 8. 25. 23:01






6월 22일. 6일째 되는 날.

1. 루브르 박물관
2. 카루젤 개선문, 튈르리 정원, 콩코르드 광장
(Arc de Triomphe du Carrousel, Jardin Des Tuileries, Place de la Concorde)
3. LADUREE
4. 방돔 광장 (Place Vendome)
5. 오페라 가르니에 (Opera de Paris - Garnier)
6. 마레 지구 : 생폴 성당, 쉴리의 저택, 보주 광장
(Le Marais : Eglise Sait - Paul, Hotel de Sully, Place des Vosges)
7. 에펠탑 : 야경 (Tour Eiffel)




라듀레를 먹으며 행복하게 걸어간 방돔 광장.




'방돔 광장'


조용하면서도 우아한 이 광장은 17세기 말에 루이 14세를 기념하여 세워진 것이다.

주위를 둘러싼 건물들은 대개 1702 ~ 1720년에 건축되었으며,

현재 리츠 호텔, 프랑스 법무부 청사와 함께 까르띠에 등 유명한 보석상,

부띠끄가 들어서 있다.


광장의 이름은 앙리 4세의 아들 방돔 공에서 유래되었으며

중앙의 연녹색의 44m 청동탑은 나폴레옹의 오스텔리츠 전투 승전을 기념하여

전리품이었던 1,200개의 대포를 녹여 만든 것이다.


...라면서 가이드북에 한번쯤 가볼만 한 곳이다 라고 써있었건만,

개인적으로 배낭여행족에게는 갈 만한 곳이 아니었던 것 같다.




주변에 있는 모든 건물들이

명품, 주얼리샵이었고 방돔 광장 중앙에 있는 저 탑 하나만 보러 오기에는 시간만 잡아 먹은 것 같아 아쉬웠다.


명품을 좋아하거나,

주얼리 디자인에 관심이 있는 배낭여행족이 아니라면 그리 추천할만한 관광지는 아닌 것 같다.



Posted by 생선날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