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2011. 11. 27. 16:13

























유럽 여행을 하다 보면 관광객들에게서 1유로라도 더 받기 위해,

악기연주는 물론 드로잉, 마술, 차력쇼 등 많은 볼거리를 즐길 수 있었다.


그 중 '비엔나 : 케른트너 거리'에서 발견한 라카 (래커 - Lacquer)를 이용한 미술을 보게 됐는데,

처음 보는 색다르고 기발한 미술에 처음으로 거금(?) 2유로를 그 예술가에게 던져주었다.


우리가 알고 있는 '그래피티'는

유럽은 물론 국내에서도 찾아보기 쉬운 라카를 이용한 미술 중 하나였다.




<국내에서도 발견하기 쉬운 그래피티>



'그래피티'는 사전용어 그대로

'벽이나 그 밖의 화면에 낙서처럼 긁거나 스프레이 페인트를 이용해 그리는 그림'

으로 오직 라카만을 이용한 그림은 아니었다.





하지만,

캐른트너 거리에서 발견한 라카미술은 달랐다.
























 


위에 4개의 그림은 오직 라카와 각종 도구들(신문지, 종이, 플라스틱 대야 등)만을 이용해서 만든 하나의 작품이었다.


더욱 대단하다고 느낀 점은 위의 그림을 만들기까지 거짓 10분 가량밖에 걸리지 않았다는 점인데,

만들면 만드는대로 많은 여행객들이 20~30유로의 가격을 지불하고 구입해갔다는 점이다.

(32000~48000원 되는 그림을 10분안에 그리니.. 순식간에 부자 될 듯..)


국내에서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색다른 미술이었기에,

내게는 적지 않은 충격으로 다가왔다.







실제 위의 작품 제작 동영상을 보면,

얼마나 많은 노력으로 위의 작품을 만들어낼 수 있었는지 느낄 수 있다.




Posted by 생선날개
카테고리 없음2011. 11. 27. 15:40





7월 2일. 17일째 되는 날.

1. 시립공원, 슈베르트 동상 (Stadt Park)
2. 슈테판 성당 (Stephansdom)
3. 케른트너 거리, 콜마크트 거리, 그라벤 거리 (Karntner Strasse, Kohlmarkt Strasse, Graben Strasse)
4. 락카 미술 (Lacquer Art)











비엔나에서 가장 기대되었던 관광지,

오스트리아 최고의 고딕식 성당,

빈 관광지의 핵심.


비엔나 '슈테판 성당 : Stephansdom'으로 향했습니다.





아쉽게도 슈테판 성당이 공사중으로 상당 부분 가려져 전체적인 아름다움을 볼 순 없었습니다.

7월초 성수기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유럽 여행지에서 공사로 인해 제대로 보지 못한 관광지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






처음 지어질 당시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건축되었지만,

본당의 경우 1359년 고딕양식으로 재건축된 슈테판 성당은

1433년 137m 높이의 남탑, 1579년에는 67m 높이의 북탑이 르네상스 양식으로 완성되었습니다.













성당 내부는 바로크 양식으로 꾸며졌으며

성당 곳곳에서 세심함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좀 더 안으로 들어가서 꼼꼼히 살펴보고 싶었지만,

당시 미사중이라 입장해서 구경할 순 없었습니다.













많은 성당에서 초를 판매하고,
 
자신의 초를 놓고 기도하는 곳이 많이 었었는데

다른 곳에서는 구입한 적 없었지만,

슈테판 성당만의 고요하고 웅장한 느낌에 소원을 들어줄 것만 같아 저도 하나 구입했습니다.





'로또 당첨되게 해주세요'


Posted by 생선날개
dailY/diary2011. 11. 16. 18:24








2007년 6월 4일. 스포츠조선에 올라왔던 조광래 감독의 논평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네덜란드와의 평가전을 마친 후 핌 베어벡 감독이 선수들의 컨디션 문제를 두고 왈가왈부한 것은 정말 유감이다. 특히 김두현이라는 특정 선수의 플레이를 두고 감독이라는 위치에 있는 사람이 내뱉은 발언에 대해서는 쉽게 공감할 수 없다.

현장에서 경기를 지켜본 바로는 김두현의 플레이에서 크게 문제점을 찾을 수 없었다. 오히려 수비 지향적이었던 미드필드 라인에 김두현이 투입되면서 어느 정도 활기가 살아났다고 생각한다. 문제는 김두현의 투입시기였다. 이미 경기의 향방이 기울어진 이후여서 분위기가 산만했고, 공격에 집중하겠다는 팀 전체의 의지가 약해진 시점이었기 때문이다.

만약 베어벡 감독이 감독으로서의 경험이 더 많았다면 이런 분위기를 사전에 추스른 후 공격적인 변화를 가져갔을 것이다. 하지만 그는 그라운드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의 공격 의지를 잡는 데도 실패했고, 공격적인 옵션을 선택하는 타이밍도 잘못 잡았다.

K-리그 일정으로 인해 선수들의 컨디션이 최상의 상태가 아니라고 꼬집었는데 이 점도 의아하다. 감독의 역할을 생각해 보자. 감독은 팀 전체의 컨디션에 따라 전술을 구상하고, 이를 관리해 나가는 자리다. 특히 대표팀 감독의 경우는 자신의 의지 대로 선수들의 컨디션을 조절하기 힘들기 때문에 전반적인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하는 능력이 중요하다.

성남과 수원이 컵대회 6강 플레이오프에서 120분간의 혈투를 벌였고, 그로 인해 이 두 팀에 속한 대표팀의 주축들의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는 점은 이미 충분히 예견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던가. 물론 이것은 베어벡 감독의 입장에선 좋지 않은 상황이겠지만 이를 관리하는 것이 또 자신의 임무라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황에선 어떻게 할 것인가. 다시 선수들의 컨디션 탓만 할 것인가. 선수들의 기술이나 컨디션에만 의지할 것이라면 감독은 벤치에 앉아 있는 것 이외에 할 일이 무엇인지 묻고 싶다.

네덜란드전을 통해 발견할 수 있었던 문제점은 오히려 다른 데 있었다. 고질적인 중앙 수비 불안을 선수를 바꿔가며 테스트하는 것으로 해결하려는 생각이나, 미드필드에서 어떻게 하면 원활하게 패스의 연결을 이어갈 수 있을 지에 대한 고민을 읽을 수 없었다는 점이 그런 것이었다.

중앙 수비에 관한 문제의 경우 우리 수비수들이 전반적으로 수비 전술에 대한 이해도가 높지 않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감독이 반드시 상황별 대처법을 마련해 주어야 한다. 그런데 대표팀의 경우는 선수들의 개인 능력에 의존하려는 경향이 있으며, 이런 방식으로는 해결책이 나오지 않는다.

미드필드의 운용에서도 수비형 미드필드로 누구를 선택하든지 간에 공격적인 능력을 갖춘 선수를 기용해야 전체적인 경기 운영의 밸런스가 맞는다. 지나치게 수비지향적인 포메이션은 답답한 경기를 양산할 뿐이다.




과거 조광래가 올린 이 논평은 재미있게도 어제 '레바논 전'에 대한 자기 자신의 비평과도 같아 흥미롭습니다.

특히 '핌 베어벡 감독'에게 선수들의 컨디션만 탓했다고 격렬하게 비판했던 것과, '조광래 감독'이 말한 그라운드 컨디션, 중동 출신의 주심, 선수들만 탓하고 자신의 잘못은 전혀 없다는 듯 말하는 모습이 무엇이 다른지 알고 싶습니다.

조세 무링요'Jose Mourinho' (현 레알 마드리드 감독)은 과거 인테르 감독 시절 아탈란타에 1-3으로 패배한 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난 오늘 입을 닫겠다. 언론은 나에 대해 어떠한 표현을 해도 좋다. 난 이를 받아들이겠다. 나는 무거운 짐을 짊어질 넓은 어깨를 가지고 있다. 내 선수들에게 비판이 가해지는 것보다 나에게 모든 비판이 쏟아졌으면 한다. 오늘 경기는 우리팀의 올 시즌 최악의 경기였고, 난 팀의 얼굴이자 팀에서 유일하게 책임을 져야하는 사람이다. 난 어떤 비난에 대해서도 받아들일 것이다”

라고 인터뷰해서 감독으로서 인정을 받은 사례와 매우 대조됩니다.


물론 아직 3차예선이 다 끝난 것도 아니고 월드컵 예선 탈락이 확정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황보관 기술위원장은 '박지성, 대표팀 위해 더 역할했으면' 이라며 박지성 선수에게 부담을 주고 있으며, 조광래호는 발전이 아닌 퇴보하고 있는 모습에 걱정이 될 뿐입니다. 물론 저 또한 박지성 선수가 국대에 나오게 된다면 한국 국가대표팀 발전에는 긍정적이라 생각됩니다.하지만 그동안 헌신했던 박지성 선수에게 이런 요구를 무리하게 할 수는 없다고 생각듭니다.



Posted by 생선날개
dailY/musiC2011. 11. 8. 00:40







 



'오렌지캬라멜 샹하이로맨스(上海之戀) : Orange Caramel_Shanghai Romance'


이건 뭔가.. 미친듯한 매력,

이건 뭔가.. 미친듯한 중독성,

이건 뭔가.. 잊혀지지 않는 노래,







남들은 '소녀시대'가, '원더걸스'가 대세라고 너도나도 외치는데,


나는 철이 없는건지, 개성이 없는 건진 모르겠지만

하루종일 중독되어 시간만 나면 뮤비와 지난 방송을

"샤샤샤 샹하이러브♬(헤벌레)" 하면서 보고 있다......


Posted by 생선날개
dailY/diary2011. 11. 3. 16:28





오래된 바지에서 나온 10파운드 지폐.

깨끗한 침대보 등
 
평범한 일상을 밝혀주는 소소한 기쁨 50가지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가

지난달 31일 영국 매체 뉴스라이트에 소개됐다.





프랑스 양조회사 '쓰리배럴브랜디'는

성인 3천명을 대상으로 삶을 밝히는 소소한 기쁨들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노부부가 다정히 손잡은 모습 보기,

맑은 날 차창을 열고 달리기,

꽃이나 초콜릿 깜짝선물,

살빠졌다는 말듣기 등 다양한 응답들이 나왔다.


응답자 대부분은 바쁜 일상 속에 일주일 7일 중 절반에 상당하는

3일동안 이런 소소한 기쁨들을 전혀 느끼지 못하면서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우리를 행복하게 해주는 소소한 기쁨 50가지

1. 오래된 청바지에서 10파운드 찾기

2. 휴가가기

3. 깨끗한 침대보가 쌓인 침대에 들어가기

4. 바다에서 수영하기

5. 햇살 속에 일어나기

6. 햇빛 속에 앉아있기

7. 꽃이나 초콜릿 깜짝 선물

8. 애인에게 기쁜 메시지 받기

9. 포옹

10. 우편함의 감사 카드

11. 노부부가 다정히 손잡은 모습

12. 맑은날 차창 열고 달리기

13. 10파운드 복권 당첨

14. 새로운 휴일

15. 좋아하는 노래 듣기

16. 할인 찾기

17. 오래된 친구 만나기

18. 맑은날 공원에서 피크닉

19. 승진

20. 로맨틱한 밤 데이트

21. 추억이 떠오르는 노래 듣기

22. 오래된 사진 보기

23. 새로운 친구 만들기

24. 혼자 조용한 시간 보내기

25. 동네 산책

26. 아기의 웃음소리 듣기

27. 날이 새도록 파티 즐기기

28. 토요일 아침에 눈을 떠 주말을 만끽하기

29. 초콜릿

30. 케이크 먹기

31. 안들어가던 청바지가 맞는 것

32. 공들인 업무로 상사에게 칭찬받기

33. 갓 구운 쿠키와 빵 냄새

34. 고된 날 따뜻한 물에 거품 목욕

35. 살빠졌다는 말듣기

36. 누군가 자신을 좋아한다는 것을 알게됐을 때

37. 일요일 저녁만찬

38. 갓 잔디를 깎은 냄새

39. 휴일 공항 착륙

40. 머리가 잘된 날

41. 공휴일

42. 운전면허 취득

43. 호사스러운 호텔방

44. 학교에서 아이가 잘하는 것을 알기

45. 누군가 버스나 지하철에서 노인에게 자리 양보하는 것

46. 주차장에서 누군가 주차장 티켓을 주는 것

47. 일어나 보니 밤새 눈이 내렸을 때

48. 퇴근 후 시원한 맥주 한잔

49. 좋아하는 음식 먹기

50. 스킨십




Posted by 생선날개
dailY/musiC2011. 10. 23. 11:52










'Tablo : 집 (feat. 이소라)'


문턱은 넘어서면 어지러워
내게 편한 나의 경계선이어서
심장만 어지럽혀 치워둔
쓸모없는 감정은 먼지 덮여
여길 벗어나면 죽음 익숙한 슬픔
보다 낯선 행복이 더 싫어서
걸음 버린 나 헌신발이 될까만 겁이나 세상
세월 사람 날 꺾어 신어서
잊고 있어 문 앞에 수북이 쌓인 신문과 고지서
처럼 나와 상관없는 세상의 생각 요구들 내 앞에 늘어놓지 마
This is my home Leave me alone
여기만은 들어오지 마

이젠 눈물 없이도 운다
그저 숨 쉬듯이 또 운다
집이 되어버린 슬픔을 한 걸음 벗어나려 해도
문턱에서 운다
나도 모르게 운다

내게 행복할 자격 있을까
난 왜 얕은 상처 속에도 깊이 빠져있을까
사는 건 누구에게나 화살세례지만 나만 왜 마음에 달라붙은 과녁이 클까?
감정이 극과 극 달리고, 걸음 느린 난 뒤떨어져 숨 막히고 내 맘을 못 쥐어
세상을 놓쳐 몇 걸음 위 행복인데 스스로 한단씩 계단을 높여
누구에겐 두려운 일 하지만 내겐 웃음보다 자연스러운 일
사람이 운다는 것은 참을수록 길게 내뱉게만 되는 그저 그런 숨 같은 일
Let me breathe 슬픔이 내 집이잖아 머물래 난, 제자리에
잠시 행복 속으로 외출해도 반듯이 귀가할 마음인 걸 이젠 알기에

이젠 눈물 없이도 운다
그저 숨 쉬듯이 또 운다
집이 되어버린 슬픔을 한 걸음 벗어나려 해도
문턱에서 운다
나도 모르게 운다

집이 되어버린 내 슬픔 속에 그댈
집이 되어버린 내 슬픔 속에 그댈 초대해도 될까

이젠 눈물 없이도 운다.
그저 숨 쉬듯이 또 운다.
집이 되어버린 슬픔을 한 걸음 벗어나려 해도 문턱에서 운다.
나도 모르게 운다.




Posted by 생선날개
dailY/diary2011. 10. 23. 02:25




'이것은 개인적인 생각을 주저리, 주저리 적어놓은 것입니다

..혹시라도 발끈(?)하게 된다면,
 
그냥 Backspace Key를 눌러주시기 바랍니다'





대학교 입학 후.

어느샌가 나에겐 습관, 혹은 취미생활처럼 느껴지던 일상 중의 하나.



'인터넷 뉴스 보기'


물론 '종이신문'의 남다른 정보 전달, 다양한 주제에 비해 다소 떨어지는 감이 없지 않았지만,

내게는 딱딱하게만 느껴졌던 '종이신문'의 내용보단 재미있는 기사가 많고, 개인적인 취향(?) 때문이었다.


처음 이용했던 2004년도에는 'Daum 뉴스'를 많이 이용했지만,

언제부턴가 'Nate 뉴스 : 우리세대의 젊은 뉴스' 라는 개념과

조회순, 댓글순, 올려순으로 간편하게 볼 수 있는 시스템에

'Nate 뉴스'로 발을 돌렸다.

 



'Nate 뉴스의 강점 : 랭킹 뉴스'

타 사이트도 '랭킹 뉴스'를 발빠르게 도입했지만, 아직까지 Nate만의 깔끔하고 정리된 디자인은 보지 못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Daum뉴스'와 'Nate뉴스'의 사용자 연령층은,


'Daum 뉴스'는 30~40대 직장을 다니는 회사원 위주'

'Nate 뉴스'는 10~20대 학생 위주'


로 보인다.


그렇기에 같은 뉴스임에도 'Daum 뉴스'와 'Nate 뉴스'의 상반된 반응의 댓글이 올라오기도 했는데,

'Nate 뉴스'의 댓글이 다 나와 같은 생각은 아니었지만,

내 나이 또래가 이용하는 뉴스이기에 나름 공감대가 형성 되어 주로 Nate를 이용해왔다.


하지만,

오늘 이후로 'Nate 뉴스'와 멀어지려 한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요즘 'Nate 뉴스'

정확히 말해서 'Nate 뉴스'의 사용자들과 멀어지려 하는 이유는 아래와 같다.


1. 'Nate 뉴스' 사용자 다수는 개인적인 이념이 없다.

이것은 'Nate 뉴스 사용자'와는 반대로 'Daum 뉴스 사용자' 들의 장점이다.

물론 'Daum 뉴스' 사용자들이 100% 옳은 댓글만 올리고 있다고 얘기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적어도 'Daum 뉴스' 댓글 사용자들은 언제나 댓글이 한결같은 이념으로 적어내려간다.



'슈퍼스타K에 관심이 쏠려있는 'Nate 뉴스 : 종합 댓글순'에 비해

'Daum 뉴스 : 종합 댓글순'은 대부분 정치 뉴스가 순위에 올라와 있다.


'그 안의 댓글은, 몇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한결같은 이념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Nate 뉴스'의 사용자들은,

'이것이 정의다!' 라고 여론이 몰리고,

자신 또한 그 의견이 맞다 생각이 들면 우루루 몰려갔다가,


'아니다 이것이 정의다!' 라고 여론이 반대로 몰리고,

그 의견 또한 맞다고 생각된다면 그쪽으로 또 몰려간다.


대표적인 예가 '타블로 vs 타진요 사건'



'네이트 뉴스'를 즐겨보던 사용자로서 '타블로 vs 타진요' 기간을 살펴보면,

'네이트 뉴스' 사용자들의 베플은 수도 없이

타블로 쪽으로..
 
그리고 타진요 쪽으로 계속해서 번갈아 이동하곤 했다.


(Daum에선 타블로를 그리 옹호하진 않았고..지금도 변함 없다.

그것이 옳다고 단정지을 순 없지만, 최소한 Daum 뉴스 이용자들만의 일관적인 이념을 볼 수 있다.)


그런 입장에서 우리가 어떻게 '인터넷 기자'에게 뭐라 할 수 있겠는가?


인터넷 기자의 '추측성 기사올림.. 아님말고?'

인터넷 베플러의 '악플 으캬캬캬컄갸캬캬갸컄.. 아님말고?'


다른 것이 무엇인가?



2. '베플을 먹겠다' 라는 생각에 만들어지는 수많은 댓글들

'XX좋으면 추천!' 과 같이 올라오는 리플들.

예능과도 같은 편하게 볼 수 있는 댓글은 이해하지만,

단지 베플을 위해, 추천을 위해, 자신의 홈페이지 조회수를 위해

글을 작성하고, 또한 그 모습이 심히 튀는 몇몇 베플러들이 있다.

(특히 'Nate 판'에 이런 글들은 수도 없이 올라온다.)



3. '네이트 뉴스'까지 번지고 번지는 지역감정싸움

이 작은 나라 안의 지역싸움은

나이 좀 드신 '몇몇 특정 소수 분'들이 이익도 없는 싸움을 진행하고 있는 것 같았다.


전혀 이해할 수 없는 이 싸움에

젊은 세대가 주를 이루는 '네이트 뉴스'에서 요즘 꿈틀 꿈틀 기어나오려고 한다.

대체 무엇이 우리를 이렇게 지역싸움을 하게 하는지...도무지 알수가 없다.



4. 주변 타 국가 비하

나 또한 일본, 중국, 그리고 조선족을 크게 옹호하는 편은 아니다.

몇몇 국가에 대한 조금 안좋은 이미지를 갖고 있는 것은 나 또한 마찬가지지만,

그렇다고 너무 대놓고 다른 나라를 비하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본다.


우리는 일본 찌질이집단이 모여있는 '2ch'안의 원숭이가 끼끼끼리ㅣㄲ끼리끼끾 하는

말도안되는 개소리의 번역글을 보고

'일본 저런 까나리액젓같은 국가를 봤나'

라고 할지라도 같이 욕을 한다면, 그것을 댓글로 증거(?)를 남겨둔다면 '2ch'의 잉여들과 다를 것이 무엇일까?


게다가 오늘 22일 '백청강 공항입국 기사'가 뜨자마자

조선족과 우리 네티즌의 미친듯한 피터지는 리플 전쟁을 보면서

서로의 감정을 격화시키는 것이 진정 옳은 일인가를 고민해본다.






난 전혀.. 지식이 깊고, 아는 것이 많은 특별난 사람이 아니다.

감히 이런글을 써도 될까? 싶을 정도의 그냥 평범하게 일기를 쓰는 한 학생일 뿐이다.


하지만, 오늘 댓글을 작성하는 사람에 대한 느낌을 정리하고 싶었고,

실천했을 뿐이다.



Posted by 생선날개
카테고리 없음2011. 10. 3. 13:10




1박 2일간의 프라하 'Praha' 일정입니다.

실질적으로 2박 3일이었지만,

마지막 3일째 날엔 바로 체스키 크롬로프로 이동했기에

1박 2일의 일정을 소화하였습니다.

좀 더 자세한 일정은 이어 올리게 될 일정에 올라옵니다.








6월 28일

1-1. 암스테르담 > 프라하로 가는 쿠셋 열차
1-2. 프라하 맛집 : 피자 콜로세움 'Pizza Colosseum'
2. 체코 국립박물관, 바츨라프 광장 (Nadroni Museum, Vaclavske Namesti)
3. 화약탑 (Prasna Brana)
4. 틴 성당 (Kostel Panny Marie Pred Tynem)
5. 골즈 킨스키 궁전 (Palac Golz - Kinskych)
6. 안 후스 기념비 (Pomnik Jana Husa)
7. 성 미콜라스 성당 (Kostel Sv. Mikulase)
8. 구 시가지 청사와 천문시계 (Staromestska Radnice)
9. 프라하 야경 (Night view of Praha)

6월 29일

1. 프라하 성 (Prazky Hrad)
2. 성 비타 성당 (Chram Sv. Vita)
3. 구황궁 (Kralovasky Palac)
4. 성 조지 바실리카와 수도원 (Bazilica Sv. Jiri & Klaster Sv. Jiri)
5. 황금의 길 (Zlata Ulicka)
6. 프라하 존 레논 벽화



Posted by 생선날개
dailY/diary2011. 9. 14. 17:00




처음엔 단지 'Tistory' 블로그 초대권을 받고

'Tistory 블로그라는게 어떤 장점이 있는지 살펴 봐야겠다..'

라는 생각으로 시작했습니다.


그 후 1년 정도를 그렇게 블로그를 묻어놓고 있다가..


여행을 다녀온 후에

'여행의 즐거운 기분을 블로그 안에서도 마음껏 풍기게 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으로 생각 없이 여행리뷰를 올렸는데요.


그때!!




'빰빠라빰빰빰!'


저도 어느샌가 블로그에서 무언가를 받길 원했던 것은 아니었을까요.

흐흐~


이번 영화예매표에는 제가 지내고 있는 '공주 시너스'도 있더군요 ㅠㅠ

감사히 잘보겠습니다. Daum.


앞으로도 더욱 활발한 블로그질 할게요!

아뵤!



Posted by 생선날개
카테고리 없음2011. 9. 8. 19:32





6월 27일. 11일째 되는 날.

1. 하이네켄 맥주공장 (Heineken Brouwerij)
2. 문트탑, 꽃시장 (Munttoren, Bloemenmarkt)


암스테르담에서 2일째 되는 날.


하이네켄 맥주공장에서 미친듯이 시원한 맥주를 즐기고 전 문트탑으로 향했습니다.




저의 경우 '하이네켄 맥주공장'에서 출발해서 문트탑까지 걸어갔습니다.


대략 걸어서 10분 정도 걸렸지만 그리 지루하지도 힘들지도 않았습니다.

지도에 표시된 A 부분이 문트탑 위치, 그리고 아래로 이어진 노란색 도로로 쭉 내려가면 하이네켄 맥주공장이라

직선으로 뚫린 도로를 걸어 문트탑으로 향했습니다.

(스마트폰 유저라면 City maps 2 go를 이용해서 간다면 더욱 쉽습니다.)


만약 하이네켄 맥주공장이 일정에 없고, 문트탑으로 바로 오고자 하신다면 트램 타고 가는 것을 추천드리고,

담락 거리와 담 광장이 일정에 있다면

담락 거리와 담 광장을 구경하면서 천천히 문트탑쪽으로 오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암스테르담의 거리는 위와 같이 항상 아름다운 모습이라

걸어가는 것이 힘들거나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드디어 보이는 '문트 탑 : Munttoren'


성벽의 일부였던 문트탑.

1490년에 세워져 지금도 운하를 끼고 꿋꿋하게 서있네요.

'문트'란 주조의 의미로 옛날에 우체국과 화폐 공장으로 쓰였던 곳이라고 합니다.




..뭐 사실 그리 볼만한건 아니었습니다.

그냥 슥 보고 오래된 탑 하나 있구나..

..그런가보다 할 정도..




문트탑과 붙어있는

'꽃시장 : Bloemenmarkt'


꽃의 나라인 암스테르담에서 꽃 판매점을 찾는 것은 맥도날드를 찾는 일보다 더 쉽습니다.

그 중에서도 다양한 종류이 꽃을 파는 이곳 꽃시장은 색다른 재미를 보여줍니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씨앗과 종자들도 판매하고,




꽃과 관련된 다양한 물건들도 구입할 수 있어,

꽃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천국 아닌 천국일수 밖에 없네요.














개인적으로 느끼기엔,

파리에서 본 꽃시장보다 크고 볼거리가 많았습니다.

옆으로 이어져있는 기념품 샵 또한 재미있는 볼거리를 주기도 합니다.




문트탑에서 조금만 더 나오면

'담락 거리'가 나오고 멀리 중앙역이 보이네요.

전 'City maps 2 go'를 이용해 왠만한 거리는 걸어다니면서 도시를 느꼈습니다.

이로서 네덜란드도 끝이 났네요.


다음에 올릴 리뷰는 기다리고 기다리던 '체코'가 시작됩니다.

30일간의 유럽 일정 중 가장 즐거웠던 곳이라 기대되네요.

Posted by 생선날개